용골 (carina nebula)가 알고보니 동물원 아니면 신들의 고향인 것 같다.
이곳에 유독 동물이나 인물 같은 모양들이 많다.



 통통 애벌레 뿐 아니라

 

 

 

 

 

 

 



 말머리 성운이 여기도 있네.

 

 

 

 

 

 

 



 

 

선녀가 걸어가는 뒷모습 같지 않으세요?

 

 

 

 

 

 

 




 

 사부가 제자를 하산 시키는 모습?

아니면 하산을 설득하러 왔던 애인이 포기하고 돌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도사?

 

 

 

 

 

 

 

 



 별이 총총한데,

 난데 없이 날아다니는 가오리?

 

 

 

 

 

 

 

 



  신들이 말 타고 격구를 하는 것 같다.

 

 

 

 

 

 

 

 

 

 

 

 

 

 



  지팡이 들고 걸어가는 나그네

 

 

 

 

 

 

 

 

 



 토끼, 불독, 사오정, 저팔계

 

 

 

 

 

 

 



고개를 푹 숙이고 걸어가는 거인.

그것을 바라보는 요다의 옆 얼굴.

 

 

 

 

 

 

 

 

 



성금성큼 걸어가는 늑대 인간

 

 

 

 

 

 

 

 

 

 



왼쪽에 앉아 있는 여인은 거울을 보는걸까?

아이를 안고 있는걸까?

기타를 치고 있는걸까?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는 사람.

 

 

 

 

 

 

 



 우주 유영을 하고 있는 거인

 

 

 

 

 

 

 



 우주 토끼.

 토끼는 달에만 있는 것이 아닌가보다.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홍수맘 2007-08-29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ky-5"용골이 무슨말인지 도대체 이해를 못하고 있다는... ^^;;;;
그나저나 가오리요~. 저한테는 왜 이게 애기씨로 느껴질까요? ㅋㅋㅋ

가을산 2007-08-29 14:21   좋아요 0 | URL
용골성운이라는 것이 이 그림들 전체가 속해있는 성운의 이름이래요.
왜 용골인지는 저도 몰라요. ^^

瑚璉 2007-08-29 17:41   좋아요 0 | URL
용골이란 용뼈다귀를 말합니다...라고 말하면 맞겠지요?
용골, 즉 keel은 배의 기본 뼈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전어로는 carina지요. 별자리 중 용골자리 근처에 있는 성운이라 용골성운이 된 모양입니다.
그건 그렇고 가을산 님은 분명히 carina를 아실텐데... -.-;

가을산 2007-08-29 19:06   좋아요 0 | URL
거참 호련님 자꾸 성분 의심스런 말씀 하신다니까요? ^^

瑚璉 2007-08-29 20:07   좋아요 0 | URL
저는 선량한 대한민국 국민인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