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맞춤법 책을 사게 될 줄 몰랐다.
애들 논술도 논술이지만,
갈수록 맞춤법에 자신이 없어지는 것도 원인이 되었다.
그런데 사놓고도 읽을 시간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타샤의 집도 샀다. 빨리 읽고 싶다.
유전자 시리즈 구입.
말 많던 이 책들을 왜 이제서야 샀는지 설명하자면.....
이기적 유전자를 사려고 했었다. 처음 출간 당시부터.
그런데 번역의 문제를 지적한 서평이 워낙 많아서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 결국 시기를 놓쳤다.
그러고 나니 이타적 유전자도 안 사게 되고, 줄줄이 밀렸었다.
대충 어떤 이야기인지 이미 알고 있다는 것도 한 요인이 되었다.
그런데 직장 독서 클럽에서 6월달에 이기적 유전자를 하기로 했다. 게다가 작년 말에 개정판이 나왔다.
이제 장애가 없어졌으니, 밀렸던 관련 책들을 다 구입했다. 담달 말까지 다 읽을 수 있을까?
읽어 두어야 할 것 같아서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