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방식이든, 종교와 관련된 개인의 이익과 공동체의 이익이 있다. 그것들은 퍼즐 조각처럼 맞물려 상호작용하고 서로의 효과를 증폭하거나 약화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종교의 주장에 대한 믿음)이 이러한 효과에서 수행하는 역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한다. - P119
나는 향정신성 약물의 도움유무와 관계없이, 강력한 감정적 울림을 지닌 이러한 신비주의적 요소가 모든 종교적 행동의 근간을 이룬다고 제안한다. 여기서, 그 종교가 얼마나 세련되었는지는 관계없다. 그것은 종교성의 동력이며, 이 경험에서 나오는 모든 것을 결국 종교의 형태로 채색한다. - P83
초기 기독교 교회는 수많은 기존의 이교도 축제들을 주요 기념일로 채택한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이는 새로운 개종자들이 이전의 종교적 신념으로부터벗어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요점은 바로 이것이다 그리고이것은 내가 나중에 다시 돌아갈 문제다 - 즉, 새로운 종교 형태는 보통 더 오랜 형태를 쓸어내 버리기보다는 오히려 그 위에 정교하게 접목된다. 왜냐하면 더 오랜 형태는 사람들의 심리에 너무 깊이 새겨져 있어서 지우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 P37
돌봄산업은 대량생산과 기계화에 따른 노동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없는 산업이다. 서비스 상품도 상품이므로, 원가에 대한 이윤율을 가산해야 하는데, 여기서 원가란인건비를 뜻한다. 원가를 억제하면 이윤율은 높아지는데, 이는 곧인건비를 억제하는 것이다. 노동자 개개인의 고용 비용을 억제하는 것 말고 경영 능력을 높일 방법이 없다. - P415
돌봄의 가격은 왜 싼가? 이것을 젠더로 설명하면 답은 명쾌하다. 왜? 여자가 하는 일로 여겼기 때문에.영국의 페미니스트 사회학자 베로니카 비치는 주변화된 파트타임 노동이 "저임금노동이라 여자가 하는 것"이 아니라, "여자가 하는 일"로 만들었기 때문에 저임금이라고 갈파했다. - P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