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하나 이야기 하나 산하어린이 61
임덕연 지음, 김진덕 그림 / 산하 / 199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산하 출판사에서 오래전에 나온 책이에요. 초판이 1994년이네요.
책이 오래 되다보니 편집이 별로라서 좀 딱딱해 보여요.
하지만 속담이 생기게 된 까닭이 담긴 이야기라서 책을 읽으면서
저절로 속담이 쏙쏙 외워지는 장점이 있어요. 
 
호랑이 담배 먹던 이야기
춥기는 사명당 사첫방이라
평양 황고집이라
귀 막고 방울 도둑질한다
귀신이 곡할 노릇
신주 개 물어갔다
복 없는 정승은 계란에도 뼈가 있다
양천 원님 죽은 말 지키듯
며느리가 미우면 발뒤축이 달걀 같다고 나무란다
함흥차사
개 보름 쇠듯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춘향이 집 가는 것 같다
도끼 자루 썩는 줄 모른다
황 희 정승네 치마 하나로 세 어미 딸이 입듯

어때요? 이 책에 소개된 몇 개의 속담인데요. 우리 귀에 익숙한 것도
있지만, 처음 들어보는 것도 있지요. 그런데 막상 읽으며 드는 생각은
'오메~ 이런 속담도 있었네. 아하~ 그래서 이런 속담이 생겼구나.'
싶은 것이... 아이들과 서로 재미있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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