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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처럼 생각하라 - 팔려고만 할 때는 결코 알 수 없는 세일즈의 비밀
제리 애커프.월리 우드 지음, 권구혁.심태호 옮김 / 케이펍(KPub)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고객처럼 생각하라-팔려고만 할 때는 결코 알 수 없는 세일즈의 비밀

“교육도 세일즈”다 라고 말한 모 대기업 인재개발 부장의 말이 떠오른다.

사실 그래서 이 책이 더 흥미로웠다. 세일즈맨이라면 참 익숙한 이 책 제목이 내용이었다. [팔려고만 할 때는 결코 알 수 없는 세일즈의 비밀 : 고객처럼 생각하라]

그렇게 하기위해서 이 책은 마인드가 변화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소통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제 제목을 펼쳐들면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하는 듯 보이기도 하고 굉장히 많은 뭔가를 해야할 것 같지만 정작 책 내용으로 들어가면 소제목에 대한 설명과 적당한 사례들로 참 읽기 쉽게 되었다. 게다가 소제목이 끝나면 요약정리까지 깔끔하게 되었다.

전체 크게 세 개의 챕터로 되어있다.
1. 올바른 마인드로 시작하라
2. 델타 세일즈 프로세스를 활용하라
3. 세일즈 역량을 강화하라

그 챕터 안에는 다양한 법칙과 방법들이 참 잘 설명되어 있다.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두 번째 챕터이다. 델타 세일즈 프로세스를 관계구축, 고객의 참여, 고객 알기, 말하기, 요청하기의 다섯 단계로 정리해 놓고 실제 풍부한 경험과 사례를 적절히 잘 정리해 놔서 ‘참 구체적으로 잘 정리했구나’란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세일즈맨이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사람, 세일즈계에 막 입문한 초보에게는 필독서로 권하고 싶다.

읽기 쉽게 편집되어 있는 책이다. 그래서 읽는 동안 머릿속이 더 깔끔하게 정리되는 책이기도 하다. 그래서 어쩜 더 잘 읽히는 책이기도 하다.

작성자. 울산청년실업극복센터 상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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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진 1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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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는 내내 역시 신경숙이구나! 생각을 했다.

 1권을 끝나고 2권을 넘어가는 순간 리진이 나에게 확 다가왔다.

 그녀의 마음이 고스란히 책속에서 내 마음속으로 이동해 왔다고 할까?

 그래서 읽는 동안 참 많이 울기도 했다.

 그녀와 함께 조선과 프랑스를 다녀온 기분이었다.

 그녀가 죽자 내 가슴 한켠에 뭔가가 큰 덩어리가 빠져나간 느낌까지 받았다.

 신경숙 작가가 4년만에 내놓은 신작! 사실 역사가 배경이라 참 많이 고민했던 책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믿음을 깨지 않은 신경숙 작가에게 고맙고, 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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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인 위대한 비즈니스 레터
포브스 지음, 에릭 브룬 엮음, 윤미나 옮김 / 비즈니스맵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믿음과 신뢰가 넘쳐나는 아름다운 글!
“세상을 움직이는 위대한 비즈니스 레터” 

  


내 주변 사람에게 그 사람의 고민과 일 그리고 뭔가를 결정짓는데 도움을 주는 편지를 써 본 지가 참 오랜 되었다.


“세상을 움직이는 위대한 비즈니스 레터”를 읽으면서 나에게 이런 조언과 함께 의미있는 편지를 써줄만한 사람이 주변에 있나 돌아보게 되었다.
워낙 유명한 이들이 쓴 편지이고, 단락 단락이 간단한 소개와 편지내용이라 참 일기가 편한 책이기도 했다.


자신의 인생에 있어 지침이 되고, 개인적 고민에 한가지의 실마리를 주는 편지를 한통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하게 되는 책이었다.


난 사람이 살면서 가진 각종 다양한 문제와 고민들은 결국 자신 스스로 그 해결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 사람이다. 그렇기에 내가 상담을 하면서도 그 역할 또한 자신이 해결하고 싶은 고민을 정확히 짚어주고, 스스로 깨닫게 도와주는 조력자의 역할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난 나에게 상담을 청하고, 고민을 이야기하는 많이 이들에게 나도 이처럼 뭔가를 결정할 때, 혹은 그 사람이 깨닫지 못한 중요한 점을 발견해 주는 편지를 써줄 준비가 되어있는지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이 책에는 쪽지에 가까운 아주 짧은 내용부터, 상세하게 자신의 의견을 전하는 내용까지 참 다양한 내용들이 보물처럼 정리되어 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편지는 조 케네디가 존 F. 케네디에게 쓴 단 두줄의 짧은 편지, 빌 게이츠가 존 스컬리와 장 루이 가세에게 쓴 편지, 이베이의 피에르 오미드아르, 메그 휘트먼이 고객들에게 쓴 편지가 기억에 남는다.


우선 조 케니디가 존 F. 케네디에게 보낸 편지를 보자


“꼭 필요한 만큼만 사라, 거기서 한표도 더 사면 안돼.
너에게 이기라고 대줄 돈 없다“


위 편지내용을 보면서 전보라 내용이 짧긴 했지만 조 케네디가 존 F. 케네디에게 보낸 편지는 아들에 대한 믿음과 미국 국민들의 대한 신뢰가 묻어나는 편지라 생각한다.
돈으로 얼룩진 미국 선거에 이런 위트로 아들을 위로할 수 있는 아버지는 우리나라에 흔하지 않다고 생각된다. 내 생각에 존 F. 케네디도 아버지가 말한 두줄의 의미를 잘 알고 있으리라 여겨진다.


빌게이츠의 편지는 전혀 그 내용과 그의 의도가 전달되지 못한 편지이다. 하지만 빌 게이츠의 같은 일을 하는 애플 컴퓨터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서 자신의 의견을 정확히 전달하고 책임감있는 편지를 보냈다. 기업을 운영하는 많은 이들이 이렇게 자신의 효율적인 기획안들을 타 회사를 위해 고민하고 작성해 보낼 수 있을까? 한참을 생각했다. 물론 답장과 어떠한 여락도 받지 못한 빌 게이츠는 그 편지의 내용을 그대로 자신이 실행에 옮겨 자신의 편지의 타당성 또한 얼마나 옳았는지를 증명해 보이기까지 했다. 물론 애플사에서도 뒤늦게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지만 순간 경영자의 실수가 전 세계의 컴퓨터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잘 보여주는 경우라 할 수 있겠다.


요즘은 작은 실수라도 고객들에게 e-mail을 보내는 회사는 흔하다. 조금의 불편이라도 감수하게 되면 항의하는 고객도 많이 늘었다. 하지만 난 이베이의 설립자와 CEO가 고객에게 보낸 인간미 넘치는 편지에 감동했다. 누구나 받을 수 있는 편지이지만 누구나가 다 잘 쓸 수 있는 편지는 아니다. 이베이의 9일부터 11일까지의 3일간의 사과편지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면서도 현재 자신들이 하고 있는 실수를 만회하기위한 노력들 또한 열심히 알렸다고 생각된다. 대충 홈페이지에 사과글 딸랑 올려놓고 몇시간 내지 며칠씩 문을 닫는 홈페이지를 보면서 난 이 편지를 받았을 고객들의 마음이 짐작이 된다.


참 많은 내용들의 편지가 “세상을 움직인 위대한 비즈니스 레터”에 있다. 간단하게 읽은 내용 중 기억에 남는 몇 가지만 소개했지만 이 책안에 들어 있는 다양한 편지들을 제목처럼 비즈니스 레터라고만 생각하면 안 될 것이다. 이 책안에 편지에는 편지를 쓴 이들이 편지를 받을 이들에게 보낸 진심과 격려, 염려와 감사의 마음이 그대로 적혀있기 때문이다.


작성자. 울산청년실업극복센터 상담실장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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