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드 매치드 시리즈 1
앨리 콘디 지음, 송경아 옮김 / 솟을북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앨리 콘디 님의 <매치드>입니다.

 

앨리 콘디님은 이번 작품 <매치드>를 통해 국내에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가분이신데요.

 

전직 고등학교 영어교사였던 경력을 한껏 살려 주로 Young Adult 작품을 쓰시는 것 같습니다.

 

<매치드>는앨리 콘디님의 영어덜트 경험이 농축된 작품이 아닐까 싶은데요.

 

Chosen as one of YALSA'S 2011 Teen's Top Ten
Publishers Weekly's Best Children's Books of 2010
Amazon Best Books of the Month, December 2010
Winner of the 2010 Whitney Award for Best Youth Fiction: Speculative
YALSA 2011 Best Fiction for Young Readers
의 빛나는 수상목록을 자랑하고 있고요. 앞으로 더욱 주목해봐야할 작가 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매치드>는 앨리 콘디님의 영어덜트 판타지 로맨스 소설로 3부작 중 첫번째 이야기입니다.

 

여담이지만 요즘 판타지 소설같은 경우 기본 3부작 이상의 작품들이 많네요.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우선 미래의 도시. 소사이어티가 배경이 되고요. 이 소사이어티라는 가상의 도시는 정부기관 요원들인 "오피셜"들의 의해 모든 것이 통제되는 도시로.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각자에게 배급된 음식을 먹어야 하고, 오피셜이 각 개인들에게 부여한 일들을 하여야만 합니다. 이런 통제에 따르지 않으면 어떤 불이익이 닥칠지 모릅니다. 무엇보다 "소사이어티"의 모든 시민들은 오피셜들의 분류에 따라 직업을 가지게 되고, 17세의 생일이 지나면 참석해야 하는 "매칭 파티"에서 분류 작업에 따라 정해진 사람과 연애, 결혼, 출산은 물론 80세의 생일을 맞고 죽음에 이르는 한결같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열일곱 살이 된 주인공 카시아는 "매칭 파티"에 참석하게 되고, 자신의 반려자로 어린 시절부터 가장 친한 친구 잰더와 매칭되게 됩니다. 그리고 각자에게 전달된 상대방의 모든 정보가 들어있는 마이크로카드. 자신의 마이크로카드를 보게된 카시아는 마이크로카드 속의 주인공이 잰더가 아닌 다른 소년의 얼굴이 나오는 것을 보게 되고... 그로부터 카시아에게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판타지라는 장르를 정확히 어떻게 정의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매치드>는 판타지 로맨스 소설이란 장르의 작품이지만 판타지 쪽보다는 SF 요소가 상당히 많은 작품입니다.

 

우선 배경이 되는 소사이어티라는 도시가 이미 여러 영화나 소설 속에 등장했던 미래의 도시들을 하나로 통합시켜 놓은 듯합니다.

 

정부에 의해 모든 것이 통제 되는 사회. 그리고 이런 사회에 대해 반감을 가진 사람들. 더이상 특별할 것은 없는 설정이지만

 

<매치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스토리가 판타지라는 점과 이 작품이 영어덜트 소설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굉장히 독특한 설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트와일라잇>, <뱀파이어 다이어리>, <뱀파이어 아카데미>, <하우스 오브 나이트> 처럼 인간과는 다른 존재에 대한 작품들이 대세를

 

이루는 현재의 로맨틱 판타지들과 비교해보면 그 독특함이 더욱 눈에 띄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매치드>가 3부작은 작품이다 보니 중후반부에 이르기 전까지의 이야기가 조금은 지루할 수도 있을 텐데요.

 

<매치드>는 그런 우려를 말끔히 날려 줄만큼 초반부부터 이야기의 긴장감이나 궁금증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점이 통제된 사회 소사이어티란 공간적배경과 함꼐 <매치드>의 강점이 아닐까 싶네요.

 

영어덜트 로맨틱 판타지이지만 그저 사랑타령이 아닌 운명, 통제와 개인의 자유에 대한 주제가 상당히 마음에 드는 작품이네요.

 

현재 <매치드> 시리즈는 미국 현지에서도 2권 <CROSSED>만 나와있는 상태이고(국내엔 7월 한국어판 출간예정),

 

올 11월 3권이 나올 예정입니다. 거기에 올해 안으로 영화화가 될 예정인 <매치드>. 2권에서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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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의 코미디
한스 케일손 지음, 정지인 옮김 / 올(사피엔스21)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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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한스 케일손 님의 <단조의 코미디>입니다.

 

원제는 독일어로 Komödie in moll, 영어로 옮겨 적으면 Comedy in a minor key입니다.

 

<단조의 코미디>는 1947년에 출간된 작품으로 당시 시대 상황으로 인해 알려진 작품은 아니었지만

 

최근 오스트리아의 작은 서점에서 염가 판매되던 것을 미국의 번역문학가가 우연히 발견하여 재조명하면서 출간 63년 만에 세상의 주목을

 

받은 기구한 운명을 가진 작품입니다.

 

한스 케일손 님은 1909년 독일에서 유대계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베를린에서 의학 공부를 시작했고,

 

첫 소설 <삶은 계속된다 Das Lebengeht weiter>을 출간하면서 소설가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하지만 2차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유대인이었던 작가분은 네덜란드로 망명을 하게 되고, 이 때의 생활을 토대로 하여

 

<단조의 코미디>라는 작품이 탄생하게 된거죠.

 

<단조의 코미디>의 전체적인 내용을 훑어보자면,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네덜란드.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젊은 부부는 어느 날 도피 중인 유대인을 숨겨줄 것을 제안받습니다.

그리고 그 제안을 받아들인 부부와 도피 생활을 하게 된 유대인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사실 이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수많은 작품들과 비교해봐도 내용 자체만 보자면 그리 특별한 작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작가 분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한 작품이기에 그 속에 깃든 절망감과 고통이 있는 그대로 느껴집니다.

 

<단조의 코미디>를 주목해봐야 할 점은 바로 이 절망감과 고통의 순간들을 무덤덤하듯 유머와 풍자를 통해서

 

참 담백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점인데요. 오히려 이런 담백함이 화려한 미사여구보다도 더욱 더 가슴을 울린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과연 좋은 작품은 오랜 시간도 무색하게 만들어 버리네요.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읽어보셨으면 하고 감히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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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는 누가 죽였나 황금펜 클럽 Goldpen Club Novel
이상우 지음 / 청어람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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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신문인)님의 팩션 소설 <김종서는 누가 죽였나>입니다.

 

이상우 님은 신문기자 출신 추리작가로 대표작으로는 <악녀 두 번 살다>, <화조 밤에 죽다>, <안개도시>등이 있으며

 

<대왕세종>, <정조대왕 이산>등 역사소설로도 수많은 작품을 쓰신 분이십니다.

 

이번 작품은 <김종서는 누가 죽였나>은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김종서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으로

 

조선시대 최고의 숙적관계 중 하나였던 김종서와 수양대군의 대결을 그리고 있습니다.

 

출판사의 소개를 보면 <김종서는 누가 죽였나>를 추리 역사소설로 소개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추리적인 요소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네요.

 

추리적인 요소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수양대군과의 대결 이전의 김종서의 인생을 역사와 작가분의 상상력을 더해

 

그려낸 팩션 역사소설입니다.

 

<김종서는 누가 죽였나>의 재미있는 점은 "작가의 말"에서도 밝혔듯이 조선왕조실록 세종조 10년의 기록에 등장한

 

황해도에 여자 산적과 같은 해 황해도에 신백정 출신 산적 홍득희를 한 인물로 설정하였고,

 

홍득희라는 인물이 어린시절 김종서의 도움을 받은 인연을 가지게 되었고 어른으로 성장하고 나서는

 

뒤에서 김종서를 물심양면 돕게 된다는 설정입니다.

 

나름 기발한 상상력이었고 김종서와 홍득희의 로맨스를 통해 역사 소설의 다소 진부함을 없애려한 의도도 엿보이긴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그 의도가 제대로 먹혀들어간 작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대호(大虎)"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명장인 김종서를 너무나 나약하게 그려서 제 한몸 지키지 못하요 홍득희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하는 모습으로 그려진 점.

 

홍득희라는 상당히 기막힌 인물을 탄생시켜서 중반부까지는 엄청난 활약을 보이지만 갑자기 후반부로 들어가면서 자취를 감추듯 존재가 희미해져 버린 점.

 

작품 속 ¾ 이상이 수양대군과의 대결 이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에도 김종서와 홍득희의 이야기를 다루는데 너무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이야기의 흐름이 굉장히 빠르게 진행됩니다. 갑작스럽게 몇년 뒤로 훅훅 중요한 이야기를 빼놓고 이야기해버리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팩션 소설로써의 <김종서는 누가 죽였나>는 전체적으로 보면 만족감에 비하면 아쉬움이 상당히 큰 작품입니다.

 

추리적인 요소도, 역사적인 요소도 그렇다고 로맨스적인 요소도 굉장히 어중간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

 

독자분들에게 큰 공감을 얻어내기에는 어려운 작품이라는 생각입니다.

 

호평보다는 혹평이 위주인 서평이 되었지만 그래도 가독성 하나만큼은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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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파는 아이들
데이비드 휘틀리 지음, 박혜원 옮김 / 레드박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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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휘틀리 님의 <슬픔을 파는 아이들>입니다.

 

우선 데이비드 휘틀리 님은 이번 작품인 <슬픔을 파는 아이들>을 통해 국내에는 처음으로 소개된 작가입니다.

 

그래서 데이비드 휘틀리 님의 작품이나 경력 등은 잘 알려진 분은 아닌데요. 나이가 아직 10대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런만큼 <슬픔을 파는 아이들> 연작 3부작이 데이비드 휘틀리 님의 대표작으로 아직은 신인 작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슬픔을 파는 아이들>의 장르는 우선 판타지 소설입니다.

 

3부작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정확한 시대적 배경을 알 수는 없지만 점성술로 미래를 예언하고 중세시절 사람을 노예로 매매하는 등

 

전체적인 분위기는 흡사 서양의 중세 시대를 보는 것 같긴 하지만 화폐를 구시대적 유물이라고 취급하는 모습은

 

먼 훗날의 모습같기도 합니다.

 

시대적 배경이 어느 때가 되는지는 판타지 소설로써 그리 중요한 부분이 아니긴 하지만 그대로 그 시대적 배경이 어느 때인가를 알면

 

이 작품을 보다 빨리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점에서는 조금은 혼란스러울 수도 있는 작품입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슬픔을 파는 아이들>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화폐가 존재하는 않는 아고라라는 도시가 배경이 된다는 점입니다.

 

화폐가 없는 세상이기 때문에 먹고 살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물물교환이나 계약을 통해서 거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물물교환의 한 요소로 자식을 매매한다든지, 혹은 자신의 감정(예를 들면 혐오감, 기쁨, 분노 등)을 사고 팔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물물교환의 방식만이 존재하는 아고라는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이루고자 만들어진 도시이지만

 

실상 아고라에서의 사람들은 평등이 아닌 점차 가진 자는 더 많이 가지게 되고, 가지지 못한 자는 더욱 더 자신이 가진 것을 하나 둘

 

포기해야만 되는 세상입니다.

 

10대의 나이로 모든 것이 경제 논리로 귀결될 때 일어날 재앙을 경고하는 디스토피아적인 작품을 생각해냈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놀라운데요.

 

이 작품이 2009년 작품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의 폐해가 그대로 작품 속에 반영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작품 속 두 주인공인 마크와 릴리는 그런 가장 가지지 못한 계급(?!)에 속한 아이들로..

 

자신의 인생을 결정할 수 있는 12째 생일날인 데이트데이를 채 지나지도 못한 나이에 어린들의 거래로 누군가의 하녀, 실험체로

 

팔려버린 아이들입니다. 그런 두 소년소녀가 서로의 인생을 맞바꾸는 거래를 하게 되고, 자신에게 처한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디스토피아적 세계가 배경이 상당히 인상적이고 흥미를 갖게 만드는 요소를 가지고 있지만 3부작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보니

 

아직 <슬픔을 파는 아이들>만 읽어본 입장에서는 스토리의 일부만을 본 것이 때문에 정확한 평을 내리기엔 이른 감이 있긴 하지만

 

너무나 뻔한 판타지 소설들이 넘쳐나는 가운데에서 한번은 읽어봐야할 신선함과 독특함을 지니고 있는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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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CSI - 치밀한 범죄자를 추적하는 한국형 과학수사의 모든 것
표창원.유제설 지음 / 북라이프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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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유제설 님의 <한국의 CSI>입니다.

 

<한국의 CSI>. 이 작품은 한국형 과학수사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00년을 시작으로 미드 <CSI>가 방송되면서 전세계적으로 과학수사라는 분야가 대중적으로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이후로 과학수사 혹은 법의학을 다룬 수많은 작품들이 소개되기 시작했죠.

 

하지만 이런 수많은 작품들 중에서 <한국의 CSI>만큼 국내의 과학수사를 잘 소개하고 있는 작품이 있나 싶을 정도로..

 

<한국의 CSI>은 국내 과학수사의 현실과 과학수사대원들이 여러 증거들을 어떠한 방법으로 다루고 분석하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한국의 CSI>는 수사물을 좋아하시거나 미드 <CSI>의 팬 분들이라면 당연히 아실 수 있는 수사의 기본인 7가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Part별로 보면 현장감식, 지문, DNA, 혈흔 형태 분석, 미세 증거, 검시, 화재 검식.

 

어떻게 보면 너무나 뻔한 내용이라 다소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무엇보다도 <한국의 CSI>가 재미있었던 이유로는 각 파트별로 초반부의 시작이 소설을 읽는 듯이 시작된다는 점.

 

또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과 그 설명을 돕는 현장 사진들. 그리고 국내의 사건은 물론 과학수사의 선진국이라는

 

미국 사건을 소개합니다. 대체로 <한국의 CSI> 속의 사건들은 굵직굵직한 사건들로 수많은 매체에서 다뤄졌던 사건들이라

 

대체로 들어봤던 사건들인데요, 그런 이유로 이 사건들을 다루는 부분에서는 보다 한 층 더 관심도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한국의 CSI>의 가장 흥미로운 점에 하나는 사건을 수사하는데 있어서 과학수사의 성공사례와 실패사례의 양측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수사의 가장 중요한 요소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지문, DNA, 혈흔 형태 분석, 미세 증거,

 

검시 분야의 역사 또한 볼 수 있다는 점.

 

거기에 추가로 한 가지를 더 꼽아보자면 각 파트별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와의 인터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CSI>가 불과 300 페이지가 안 될 정도로 얇은 두께의 책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많은 양의 정보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많은 양을 담고 있다보니 아무래도 그 정보의 깊이는 조금은 덜하고, 많은 정보를 주기위해 이야기의 전개가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조금은 산만해 보일 수도 있는 면도 분명히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CSI>처럼 사회분야의 책들이 대체로 지루하고 따분함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는데 반해서 이 책은

 

정보와 재미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책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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