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섹시 9기 #13
아이디어를 글로 적는 것의 중요성
글을 쓺으로써 생각보다 내가 모른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글에서 절반은 글을 쓰면서 생각난 것이다.
글을 쓰면서 생각도 바뀌게 된다.
자신의 글을 읽으면서 보완해야 한다.
글을 쓰기 전에 완벽하게 준비된 생각 따위는 없다.
실제 손가락을 움직이지 않아도 머릿속으로 글을 쓸 수 있다.
글을 쓰면서 배우게 된다. 설명하기 전까지는 의식적으로 깨닫지 못한 것들을.
글쓰기가 최고의 방법이 아닐수도 있지만 좋은 방법은 맞다.
말하기도 비슷하지만 쓰기가 더 엄격한 테스트이다. 나는 한 에세이에 2주를 쓰고 50번 읽는다.
글을 써야만 어떤 주제에 대해 완전하게 형성된 생각을 가질 수 있다.
머릿속의 생각은 완전해 보이지만 글로 쓸 때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생각을 글을 쓰는 것과 그 생각이 옳다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이다. 하지만 필요조건이다.
[생각]
항상 시간이 부족하니까, 지식을 얻기에 바쁘니까, 내가 글을 쓸만한 훌륭한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이런 생각들로 글을 쓰지 않았는데 한 번 시작해 보아야겠다.
글을 쓰지 않는 이유로 글을 써볼까,,
http://www.paulgraham.com/word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