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항심. 배가 차야 도덕을 실천할 수 있다는 맹자의 말이다. 이를 창작자들에게 붙여 보면 일정수준의 정기적 수입이 있어야 흔들리지 않고 창작에 전념할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실업급여는 짧은 기간이지만 상당히 써먹을 만한 제도이다. 그나저나 담달이면 나도 이제 손가락 빨아야 하는데. 어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