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 저택의 피에로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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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지끈해지는 추리의 반복.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그러나 억지로 짜맞춘게 아닌,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이 책 제목이 왜 십자저택인지, 피에로의 음침한 분위기까지 더해 군더더기 없는 내용으로 380 페이지를 꽉 채운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나는 이런 것을 사랑한다.

독자의 예측을 불허한다.
다작을 하면서 기존의 작품과는 다른 독창성을 지속적으로 발휘하는 능력이란... 부러울 따름

마치 음악인이 작곡을 하는 것처럼 끊임없이 영감같은 것이 떠오르나보다. ㅠ



아직 추리미스테리 물의 고전을 읽지 못했다. 이 책 뒷편에 다카하시 가쓰히코라는 작가의 후기가 적혀있는데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보면 엘러리 퀸이 떠오른다고 한다.

셜록도 아직 못읽었고, 조만간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도 읽을 준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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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4-26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대 추리물을 읽다가 고전 추리물을 읽으면. 고전 추리 트릭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

fledgling 2016-04-26 19:21   좋아요 0 | URL
오호 그렇군요! 어서 차이를 느껴봐야겠어요~

cyrus 2016-04-26 19:22   좋아요 0 | URL
지루하기보다는 뻔하다는 느낌이 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