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들부들 살떨리는 긴장감...

최대한 현실적으로 느껴지긴하나, 여기에 나온 만큼이나 내가 싸울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런 면에서는 이렇게 기업이라는 괴물 vs 종업원이 대적하는 모습은 이상적인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

보통 우리는 약자이고, 대충 편하게 살고 싶다랄까. 트러블은 본능적으로 겪지 않으려 한다.

주인의식? 알고 있어도 힘드니까... 권력이 무서워서 안 하게 된다. 그렇게 노예로 부르던 말던 순응하며 사는 것에 적응하는 분위기랄까, 그렇게 세상을 사는 법 같지도 않은 법을 배운다랄까?

지금도 투쟁하고 세상을 바꾸려 노력하는 분들, 했던 분들은 이정도도 우습게 볼 수도 있겠다.

경찰서나 검찰에 불려가는 경험을 해보면 얼마나 권력이 무서운지 느낀다. 더 깊이 들어가면, 변호사 선임하고 싸울수 있다는 것이야 알고 있지만, 일단 평온함에서 벗어나, 시간과 비용이 드는 골머리 앓는 자체가 싫은 것이다.

모르면 오만 상상으로 공포는 더 심해진다. 이 만화로 (노동)법에 대해 알 수 있어 유익하다. 제대로 알면 공포감은 완화된다. 쫄지 말자..!

이런 만화가 필요하지 않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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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4-01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영인들이 꼭 읽어보면 좋겠지만, 안 읽었으면서 읽은 척하는 경영인이 없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