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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양장) ㅣ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2
헤르만 헤세 지음, 한미희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거진 1년 만에 헤르만 헤세의 작품을 읽었다. 여태 읽은 작품은 <크눌프>, <데미안> 모두 나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열렬히 사랑한 작가는 아니기에 다른 작품을 읽는 데 이렇게나 텀이 길었다.
어느 서평에서 본 기억
헤세는 딱 청소년용이라고
성인은 읽을 필요 없는 소설이라고
어느 정도 맞는 소리이지만, 성인이 되어, 마크 트웨인의 작품처럼 유년시절을 느끼고 싶을 때 읽으며 향수를 느낄 수 있기에, 책에 나이를 정하여 구분짓는 독서는 반대한다.
이 책 역시 교육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과 인간이 본래 지니고 있는 자연의 생기발랄함, 소년시절의 사랑이야기가 담겨 있다.
하지만 결말이 이런 식일 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