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머리 프리데리케 소년한길 동화 31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지음, 바바라 발드슈츠 그림, 김영진 옮김 / 한길사 / 2002년 3월
평점 :
품절


신나고 우당탕탕한 동화들을 보면 주근깨에 빨간머리를 가진 여자아이가 많이 나온다. 서양에서도 빨간 머리는 소외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그런것이라 생각된다.

 프리테리케도 빨간머리이다. 몇가닥은 토마토색. 앞머리는 당근 색.
역시 얼굴은 주근깨 투성인데.. 몸은 다른 빨간머리 주인공들과 다르게 엄청나게 뚱뚱하다. 그리고 다른 빨간머리와는 다르게 수줍움이 많고 학교에서 왕따이다. 아이들은 프리테리케에게 장난감 총, 코르크 총알 고무줄 심지어 활과 화살까지 쏘아대고 괴롭힌다. 너무 심하다 싶지만, 이런점이 더 이 책을 좋게 해주는 요소인 것 같았다. 좀 더 사실적이고 솔직하게 느껴졌다.
삐삐는 빨간머리에 주근깨를 아주 자랑스럽게 여기지만, 프리테리케는 놀림받는게 싫어 머리를 싹뚝싹뚝 자른다.


하지만 3시간 후면 바로 원래 머리처럼 돌아온다. 프리테리케는 말한다."말짱 헛일!정말 절망이라니까요!"그러다 50년넘게 집에서 꼼짝도 하지 않던 수코양이가 머리에 비밀을 슬쩍 말해준다.
그렇게하며 전부 알게 된 사실. 프리테리케의 머리는 불꽃도 일으킬 수 있으며, 날아갈 수도 있다! 그리고 어떤 비밀스런 책을 통해 프리테리케는 이모, 수코양이와 함께 멋진 나라로 가게 된다.

불꽃머리로 훨훨 날아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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