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보다 : 봄-여름 2018 소설 보다
김봉곤.조남주.김혜진.정지돈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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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지돈 글 정말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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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아웃 11
최은영 지음, 손은경 그림 / 미메시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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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참 좋다. 읽다가 두 번 깜짝 놀랐다. 어떤 장면들인지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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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김원영 지음 / 사계절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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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연기를 통해서도 서로를 존엄하게 대우할 수 있다. 내가 너를 존중한다는 것을 네가 알며 네가 안다는 것을 내가 알 때, 그리고 그것 또한 네가 알고 있음을 내가 알아버리는 그런 상황들. 여기서는 여러 겹의 시선들이 겹치지만 납작할 뿐이다. 납작해서 담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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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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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로 지은 집」, 「아치디에서」 특히 좋았다. 우리는 타인을 결코 그 자체로 이해할 수 없지만 그것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 하지만 이것을 알게 된다 하더라도 우리는 타인들과 깔끔하고 온전하게 지내게 되는 것은 또 아니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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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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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로 지은 집」 정말 좋다. 어떠한 자기연민도 없이(자기연민을 할 때에도 자기연민의 부과적 효과들에 유의하며) 그렇다고 막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구성하는 것도 아니라 우리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힘들면서 에너지를 얻고 내가 누군가를 대상화할 때 바로 그 방식으로 나 또한 부수적 대상으로 그려짐을 보여주고 그것이 매우 가까운 관계들, 사랑이라 할 우정의 관계들 속에서 보여지고 그렇다고 이러한 것을 알게 되는 것이 무언가를 단번에 바뀌게 하고 바꿀 수 있으리라는 믿음에는 유혹당하지 않은 채 여러 시간차의 시선들로 뒤엉켜 보여준다. 우리는 타인을 결코 그 자체로 이해할 수 없지만 그것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 하지만 이것을 알게 된다고 해도 우리는 타인들과 깔끔하고 온전하게 지내게 되는 것은 또 아니라는 것. 어렵고 힘든 이야기. 감성적이지 않으면서 이런 이야기들을 한다는 게 참 대단하다고 느껴지고 그래서 더 감동적이다. 특별한 점 없는 소설 같은데 참 좋고 멋진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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