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김원영 지음 / 사계절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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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연기를 통해서도 서로를 존엄하게 대우할 수 있다. 내가 너를 존중한다는 것을 네가 알며 네가 안다는 것을 내가 알 때, 그리고 그것 또한 네가 알고 있음을 내가 알아버리는 그런 상황들. 여기서는 여러 겹의 시선들이 겹치지만 납작할 뿐이다. 납작해서 담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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