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들의 신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5
아룬다티 로이 지음, 박찬원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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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장: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그 일을 기억하기를 바라는 것은 불합리하다.˝
하지만, 이 문장 앞에서, 그것이 누구든, 잠자코 듣고만 있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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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이면에 감추어진 역사 - 인도-파키스탄 분단으로부터 듣는 여러 목소리
우르와쉬 부딸리아 지음, 이광수 옮김 / 산지니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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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장: ˝그것에 대해 말하고, 그것을 바깥에 알리는 것은 오래된 상처의 개봉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그 연장선에서 살아갈 준비를 하는 걸 의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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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의 정치학 도란스 기획 총서 4
정희진 외 지음 / 교양인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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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까지 모든 글이 전투적으로, 몸에 의해 서술된다. 권김현영의 글에 아득해졌고 루인의 글에 자세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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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 성판매 여성 안녕들 하십니까 여이연문화 6
이소희 외 지음 / 여성문화이론연구소(여이연)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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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씨 마지막 글 「내 삶을 불가능하게 하는 조건이 내 삶을 가능하게 할 때」 정말 잊을 수 없다. 이런 글에는 그냥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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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나 도쿄 - 2019 제43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한정현 지음 / 스위밍꿀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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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면 아득해지는. 이 사람들 참 착하고 다정하구나 하다가도 그들이 겪은 시간 떠올리면 말 잃게 되고. 그래서 뭔가 치유되었나 보다는 계속해서 서로를 생각한다. 서로의 과거를 더듬고 서로의 과거 생각한다. 이런 문장도 있다: ˝그러므로 내가 본 미래는 바뀌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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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유 2019-11-29 07: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나저나 소설에서 오키나와 나올 때 작가가 참고한 책은 <맨발로 도망치다>인 듯하다. 그 책 읽은 다른 누군가 만나 반갑다가도 반가워도 되나 그런 생각 들고. 그래도 <맨발로 도망치다> 참 좋은 책이고 많이들 읽어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