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무엇인가 - 이스라엘 최고 랍비 하임 샤피라의 명강의
하임 샤피라 지음, 정지현 옮김 / 21세기북스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곰돌이 푸우와 어린 왕자에 나온 구절은 인용하며 그들의 대화 관계를 통해 행복이란 무엇인지 이야기하고 있다. 행복에 이르는 길을 철학과 동화를 통해 이야기해주고 있으며 사람의 감정과 욕망, 상상력을 통해 사람이 어떻게 행복에 이르는지 말해주고 있다. 여러 책의 내용을 인용하며 이야기해주고 있으며 마지막은 죽음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로 마무리한다.


첫사랑이 마법같은 이유는 처음 사랑에 빠질 때는 그것이 마지막 사랑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기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온갖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가진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존재라고 확신한다. 두 번째로 사랑에 빠졌을 때는 마법과는 약간 거리가 멀다. 이미 예전에 느껴본 감정인 데다 끝이 있기 때문이다. 과연 이번에는 다르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 확신할 수 없다. 세 번째, 네 번째, 그리고 계속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도 더 이상은 그런 의문을 떠올리지 않는다. 사랑이 한순간에 끝날 수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무척 슬프지만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 p.182

 

행복의 유형은 셀 수 없이 다양하다. 행복의 의미 또한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 행복은 모든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이지만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다. 아이슈타인은 행복해지느니 차라리 복잡한 방정식을 풀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존경심을 담아 조심스럽게 말하건대 아이슈타인도 분명히 행복해지고 싶었을 것이다. 방정식을 푸는 일이 행복에 이르는 그만의 길이었으리라.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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