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만들어진 신화
송호정 지음 / 산처럼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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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은 실존 인물이 아닌, 제사장이나 군장을 가리켰으며, 고조선은 만주와 한반도 일대를 아우르던 대제국이 아니라 초기 국가였다고 주장하는 글쓴이의 글은 명쾌하다. 또한, 한국사 최초로 국가를 세우고 다스린 고조선인들의 경험이 뒤에 어떻게 이어졌는지 살펴보는 일이 중요함도 새삼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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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 2021-02-13 19: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부끄럽다 니가! 그래 씹알놈들아 중국 일본은 위대하고, 좃선은 동굴에서 빠구리나 하는 원숭이 색히들이다 이 개자식아

解明 2021-02-13 21:28   좋아요 0 | URL
미쳤습니까, 휴먼?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 욕망 + 모더니즘 + 제국주의 + 몬스터 + 종교 다섯 가지 힘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홍성민 옮김 / 뜨인돌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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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박학다식함이 돋보이는 세계사 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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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교과서 한국을 말하다
이길상 지음 / 푸른숲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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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과 고고학 발굴 자료로 미루어 봤을 때 한반도에 있었음을 의심하기 어려운 한 군현이 한반도에 없었다는 듯한 주장을 펼치거나 문자인 한글과 언어인 한국어를 구별하지 못하는 등 다른 나라 교과서의 오류를 지적하는 게 민망한 부분이 적잖다. 비전공자의 한계가 드러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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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明 2019-06-22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론 한국사 시작을 한 군현으로 보는 식으로 서술한 외국 교과서 내용은 잘못되었지만, 글쓴이가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한국사를 공부한 미국의 한국한 전공자들은 대부분 한사군을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였다. 현재 한국에서 사용하는 교과서는 한국 학계의 주장을 반영하여 한나라의 한반도 지배 자체를 언급하지 않고 있는데도 미국 교과서에는 그런 내용이 아직도 분명하게 살아 있다˝라고 한 대목은 당혹스러울 따름입니다. 오히려 3세기 무렵 상황을 그린 지도에서 평양 일대를 빈 땅으로 그리는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낙랑군 등 한 군현의 존재를 지운 것은 역사학계의 정설을 애써 무시한 대표 사례이기 때문이지요.

한국 고대사 전공자 가운데 평양 일대에 낙랑군이 없었다고 여기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하지만 이른바 국사 교과서 파동을 겪으면서 정치인들을 동원한 사이비 역사학자들의 압력으로 교과서에서는 한 군현 관련 기술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글쓴이가 ˝한국 학계의 주장을 반영하여 한나라의 한반도 지배 자체를 언급하지 않˝는다고 한 것은 사실 관계를 뒤집은 명백한 오류입니다.
 
일본이라는 나라? - 친절하면서도 간결한 일본 근현대사
오구마 에이지 지음, 한철호 옮김 / 책과함께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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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후쿠자와 유키치는 일본이 학력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을까? 왜 일본 ‘우요쿠[右翼]‘는 평화 헌법을 바꿔야 한다고 할까? 이러한 물음이 머릿속에 떠오른다면, 당신은 이 책을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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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전쟁의 나라 - 7백 년의 동업과 경쟁
서영교 지음 / 글항아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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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족과의 관계를 통해서 고구려사를 살펴보겠다는 의도는 좋았다. 다만 글에 소설 형식을 빌린 대목이 섞여서 어디까지가 사료에 나오는 이야기이고, 어디까지가 글쓴이의 추론과 상상인지 헷갈리게 한 것은 이 책이 대중서임을 고려하더라도 단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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