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나트랑 셀프 트래블 - 호이안.후에, 2017~2018 최신판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33
한동철.이은영 지음 / 상상출판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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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하다는 다낭 셀프트래블 가이드북입니다.올해 5월 초는 정말 초초초 초대박 여행가기 딱 좋은 시기인데 말이죠.이때 해외여행가시는 분들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부럽다~ 나도 떠나고 싶다!!베트남 다낭이 5월이 성수기라고 하니! 표지에 나온 저 곳 저도 가고 싶어집니다.여행 가이드북은 최신판으로 봐야죠. 이 책은 2017- 2018 최신판이라고 합니다.

 

 
1. 다낭, 나트랑 여행 핵습 코스 완벽 가이드

다낭 다운타운, 참 조각 박물관, 하이반 고개

바나힐 리조트, 혼쫑 곶, 나트랑 대성당, 롱선사, 빈펄 랜드, 호이안 올드타운,

후에 왕궁& 왕릉

 

2. 다낭, 나트랑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쇼핑, 리조트 등 베스트 스폿 완벽 해부

 

3. 헤매지 않고 끝까지 간다

책에 적힌 그대로 따라만 하면 완성되는 최고의 스케줄 제시

 

4. 그 누구도 아닌, 당신만을 위한 가이드북

국내 여행 작가가 꼽은, 한국인을 위한 맞춤 여행지 엄선

 

5. 클러치에 쏙, 가볍게 즐기는 다낭, 나트랑 여행

현지에서 당신의 가방을 가볍게 해줄 든든한 미니 맵북 증정

 

여행 가이드북이라고 하면 두툼해서 하루에는 절대 읽기 힘든 책을 생각하게 되는데요.저자는 책의 두께도 일부러 신경썼다고 합니다. 책을 읽어보니 다낭, 나트랑은 가족이 가도 좋겟지만 신혼여행으로 가도 좋을 것 같아요.아니면 연인끼리 딱 둘만 가기도 좋고 말이죠.패키지여행이 아리나 둘이서만 계획짜서 셀프트래블로 갔다 오기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어요.아이 낳기 전에 남편이랑 부지런히 여행을 다녀볼 것을... 이런 가이드북을 보면 더욱 후회됩니다.아이들 좀 더 크면 놔두고 남편이랑 둘이서만 부지런히 다녀보렵니다. 희망사항이지만요.

 

  

책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지은이 부부의 소개에 시선이 머뭅니다."서울대 입학이라는 인생 최대의 목표를 이루고 삶의 의미를 잃어버려, 치과의사 면허증은 장롱에 접어두고..."우리집 장롱에 접어둔 면허증은 나도 있지만 종류가 다른 것이라...인생 최대의 목표를 하나라도 이루었다니 정말 멋지다 부럽다.지금은 늘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평범한 여행꾼이라는 말에 더 부러워집니다.여행을 많이 다닌 사람들에겐 별일이 아닐 수도 있는 '집을 떠난다는 것' 그 자체가 어려운 일이니 말이죠.아무렇지도 않게 마음만 허락하면 훌쩍 떠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옆을 같이할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정말 부럽습니다.첫 배낭여행으로 중국, 티베트, 네팔, 인도를 육로로 여행하면서 만난 그녀와 남미여행을 다녀도 헤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결혼을 결심했다는 남자.맞습니다. 여행은 진짜 아무나와 함께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죠.정말 마음이 맞는 평생 동반자가 아니라면 정말 좋은 친구가 아니라면 불가능할거라 생각해요.여행의 제일 첫출발은 그런 사람을 옆에 두는 것부터가 아닐까 싶어집니다.그런 의미로 참 부러운 저자 부부입니다.이런 그들이 소개하는 다낭, 나트랑은 어떤 곳일이 무척 궁금해집니다.

 

​이 책은 다낭, 호이안, 후에, 나트랑만 집중 수록되었다고 합니다.베트남 전체를 여행한다면 다른 책을 볼 것을 권하고 있어요.예전 가이드책들을 보면 한 곳에 집중하기보다 두툼한 사이즈에 여러 곳을 한꺼번에 담았는데요.가볍고 얇은 분량으로 한 곳만 다룬 이 책이 더 실용적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숙소는 저렴하기보다 3성급 이상의 숙소, 한식레스토랑보다는 현지인의 맛집이나 여행자 사이의 맛집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고 해요.책에 소개된 모든 곳이 저자가 직접 발로 찾아가서 확인한 곳이라고 하니 더 신뢰가 가네요.

 

​베트남 하이라이트 사진들만 봤는데 무척 가보고 싶어지는 곳입니다.왠지 시골스러운 분위기를 상상하게 되는데요.다낭, 나트랑은 도시와는 떨어진 휴식을 위한 공간이란 생각이 들어요.호화로운 객실과 화려한 레스토랑, 럭셔리 스파도 눈에 확!어린 아이들과의 여행은 이런 리조트도 안성맞춤인데요. 고생을 싫어하는 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런 럭셔리 리조트 여행이 딱이겠어요.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조식 서비스와 모든 종류의 스파를 즐길 수 있다는 '퓨전 마니아 다낭'이 눈에 들어옵니다.이런 곳에 아무생각없이 며칠 푹 쉬고 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상상하는 것만으로 즐거워지네요.가이드 따라서 여기저기 상품샵에 들러야하고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것보다 차로 이동하는 것이 더 오래 걸리는 그런 여행은 딱 질색인데요.예전 신혼여행 패키지가 떠올라서 더욱 그런 것 같아요.자유여행을 생각하다가도 도대체 뭘 어떻게 할지를 몰라서 결국은 패키지로 선택하지만 최대한 가이드를 따라다니지 않는 걸 선택하는 터라 이런 가이드북도 유용하겠단 생각이 들어요.

  

내 여행 목적에 맞게 알맞은 곳들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끄어다이 해변'같은 경우는 예전에는 최고의 해변이었지만 지금은 침식이 심해서 해수욕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하네요.'호이안 에코투어'같은 경우는 베트남 중부지방 최고의 액티비티로 손꼽힌다고 하는데요.어른과 아이들 모두에게 인기라고 하니 이거 눈여겨 봐야할 것 같습니다.책 속 사진에 관광객 부부가 두 아이를 자전거 뒤에 태우는 뒷모습이 담겨있던데 바로 이 에코투어인 것 같아요.아이들과 같이 직접 자전거 타고 베트남의 거리를 다녀보는 것도 멋질 것 같습니다.  

먹는 것도 중요한데요.사진과 함께 어떤 음식인지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있어요.쌀국수는 다 같은 쌀국수인 줄 알았는데 뭐가 들어가냐에 따라 이렇게 다르네요.생선, 소고기, 닭고기등 다양하니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호불호가 갈리는 고수는 미리 말하면 빼준다고 하네요. 이런 팁도 알아두면 좋겠어요.이 책의 특징은 세세한 팁들을 담고 있다는 점인데요.아마도 저자가 직접 발로 가본 곳들이라서 이런 팁들을 제공할 수 있던 것 같아요.

 ​ 

주의할 점들도 담고 있어요.이런 정보가 자유여행을 위한 사람들에겐 정말 중요하단 생각이 드는데요.베트남은 짝퉁시장이 있을 정도로 무척 짝퉁이 많다고 해요.길거리 아무곳에서나 사지 말것. 그리고 택시도 함부로 타지 말고 잘 보고 타야하네요.

버스도 요금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확실하게 알아보고 가야겠어요.베트남은 세계 커피 생산량 2위라고 하는데요.다람쥐똥커피는 없다고 해요! 루왁이나 쪽제비똥커피같이 진짜 똥에서 추출한 커피가 아니라 다람쥐가 좋아하는 헤이즐넛 향을 첨가했다는 이유로 이름과 다람쥐 모양 로고가 붙여진 것이라고 하네요!기념품으로 일부로 비싸게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도 기억해야겠어요.기념품으로 좋다고 한다고 무턱대고 사오지 말아야겠죠?


​환전같은 경우도 한국에서 베트남 동으로 환전하는 것보다 고액권 달러로 환전하고 현지에서 환전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고 해요.이런 것들도 아주 유용한 팁이네요.이밖에도 짐꾸리기의 노하우도 알려줍니다.여행 전에는 몰랐는데 현지에 가보면 아쉬운, 가보기 전에는 모르는 것들이 의외로 많은데요.그걸 세부적인 노하우들도 알려주고 있어서 꼼꼼하게 다 읽어보고 다낭 자유여행 계획을 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미아 리조트 같은 경우는 인기가 있는 곳이지만 인기로 많은 건물을 신축 중이라 당분간 어수선하고 삭막한 분위기가 예상된다고 하니 이런 것들도 잘 살펴보면 좋을 것 같아요.여행 사진만으로는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을 담고 있는 여행가이드북이었습니다. 가이드북에 진짜로 필요한 이야기들은 다 담고 있는 듯해요.아! 빈펄 리조트로 풀보드 요금제 이용해서 아이들과 마음껏 휴가를 보내고 오고 싶어집니다. '빈펄 리조트' 여기 찜뽕해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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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불통 내 동생 아이세움 저학년문고 2
김혜리 지음, 권송이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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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독서록 쓰기 안 할 줄 알았는데. 다시 또 시작이네요.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제일 신경 쓰이는 것이 있으니! 일기 쓰기와 독서록 쓰기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많게는 두세 번씩 써야 하니 정말 부담스러워요.

아이 스스로 한다면 괜찮지만 그게 안되니까 오롯이 엄마의 부담입니다.

엄마도 책 읽고 서평 쓰라고 하면 정말 난감할 텐데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책이라도 재미있으면 모르겠는데 초등학생이 되니 그림책은 안된답니다.

게다가 글밥도 엄청 많고 과학, 역사, 경제 이런 내용의 책들을 보고 독서록을 쓰라고 합니다.

권장도서 목록이 물론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들도 많겠지만...

솔직히 제가 봐도 재미는 없더라고요. 아니 이 책을 보고 도대체 어떻게 독서록을 쓰라는 거야 하는 말이 나오는 책들도 수두룩합니다.

이런 책들도 잘 읽는 아이라면 문제가 없을 텐데 울 집 아이는 그림도 좋고 내용도 재미있는 책들을 좋아합니다.

쓸데없이 이런 건 엄마를 닮아서 큰일입니다.

 

4학년 권장도서 목록을 보고 도서관에 갔다 왔습니다.

책들이 재미있어 보이고 얇은 책들은 적고 두툼한 책들이 가득합니다.

아이가 책 읽기에 흥미를 잃으면 안 되는데 책 읽고 독서록을 남겨야 하는 것이 숙제로 남으니 살짝 걱정도 됩니다.

읽고 느끼는 것이 중요한대 말이죠.

필수로 써야하는 책 사이사이 재미있는 책을 넣어줘야겠단 생각을 했는데요.

딱 마음에 드는 책을 찾았습니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같은 느낌의 책. "고집불통 내동생"입니다.

연필로 그린 그림 위에 색연필로 그린 느낌의 그림인데요.

딱 봐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귀여운 그림입니다.

이불 속에서 두 아이는 지금 뭘하고 있는 걸까요?

책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아이에게 슬쩍 보여주니 관심을 보입니다. 

 

내용도 중요할텐데요. 그림 속 두 아이는 일란성 쌍둥이였습니다.

그런데 성격이 너무도 다른 두 아이였습니다.

5분 일찍 태어나서 태어난 형우 그리고 동생 선우.

선우는 형인 형우에게 형이라고 하지않고 '언니'라고 부릅니다.

식당에 가보니 다들 종업원에게 '언니'라고 부르는데 그러면 잘해주는 것이었어요.

선우는 그래서 자신에게 형이 잘해주길 바래서 '언니'라고 부르는 거랍니다.

선우는 어찌보면 참 독특한 아이입니다.

그런 선우가 걱정인 형우입니다. 5분 일찍 태어났지만 제법 의젓하긴 합니다.

물론 동생이 탐탁지는 않지만요. 

 

아토피가 심해서 시골로 이사한 형우와 선우.

도시와는 전혀 다른 곳이기에 자기들도 모르고 서로에게 잘 의지하고 지내는 것이 보여요.

물론 티격태격하긴하지만 또래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어서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들의 모습을 떠올르게 될 것 같습니다.

​ 

초등학교 1학년에 할머니 학생도 입학하게 되었어요.

할머니는 한글을 배워서 이제 자신도 학생이 되었다고 좋아하는 학생이었는데요.

선우는 그런 할머니에게도 '언니'라고 말하며 살갑게 대합니다.

선우는 겉으로 보기엔 문제가 참 많은 아이처럼 보이지만 속은 참 착한 아이란 생각이 들어요.

자신의 감정을 숨길 줄 몰라 형을 난감하게 하기도 하지만요.

하지만 동생이 위험에 처하거나 형이 위험에 처하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아주 의좋은 형제였습니다.


말썽만 일으키는 선우는 학교에서 체험학습을 가는데 피자를 먹겠다면서 몰래 빠져나가자고 합니다.

과연 일란성쌍둥이 형제에겐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엄마 몰래 피자먹기 성공할까요?

초등1학년이면서 형을 형이라 안부르고 언니라 부르는 선우는 그 후로 어떻게 되었을까요?

슬쩍 슬쩍 내용을 흘리면 아이가 궁금해서 알아서 집어드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독후활동 카드'였어요.

이것 참 좋은데요.

아이들이 긴 글밥의 책을 읽고 독서록으로 남기는 것은 쉽지않은 일인데요.

책을 읽으면서 중요한 사건이나 내용을 기억하게 하고 어떤 점을 생각해봐야할지를 적게 해줍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책 속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그림을 그려보게 되어있어요.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는 책도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런 독서록 쓰기는 어렵지않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것도 없는 줄공책에 빼곡하게 무조건 쓰라고 하거나 엄마가 불러주는 것이 아니라

직접 책의 내용을 생각해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아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저학년문고 시리즈라고 하는데 앞으로 계속 나온다고 하네요.

요거 탐이 나네요. 고학년이지만 저학년 시리즈 첫권부터 읽고 독후활동 카드 써가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 권은 새엄마에 관한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어떤 그림과 내용일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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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지식 백과 - 세상 모든 게 궁금한 꼬마 지식인을 위한 길잡이 DK 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백과
아이세움 편집부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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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학습만화를 참 좋아하죠. 그래서 글밥책은 잘 안보려고 하는 것 같아요.

읽을 책, 재미있는 책이 넘쳐나는데!! 일부러 글밥책을 찾아서 보려고 하지 않는거겠죠?

그래도 고학년이 되면 학교에서도 글밥만 가득한 책으로 가져오라고 하고 독서록도 써야하니

슬슬 책읽기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럴 때 이런 책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처음부터 두툼한 소설책, 이야기책을 들려주면서 아이에게 읽으라고 하면 부담스럽습니다.

글읽는 것부터 자연스럽게 익숙하게 해주는 것이 필요할텐데요.

이어지는 글이 아닌 짧은 이야기들이 묶인 책이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들이 유용해보입니다.똑똑한 어린이를 위한 지식백과는 그런 면에서 활용하기 좋아보입니다.

제법 두툼한 책인데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을 필요없이 재미있어보이거나 관심있는 부분만 읽어봐도 좋을 이야기입니다.

글밥책 읽는 것을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하루에 한장씩만 읽어가자고 해도 좋을 것 같아요.

한글 익히는 아이들에게도 한장씩 읽어보라고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책이 묵직하고 제법 두툼합니다.
한권 다 읽으면 스스로도 뿌듯하겠죠?


"다양한 분야의 흥미로운 사실에 대해 읽어 봐요!

신기한 동물, 특별한 사람, 멋진 장소에 대해 알아봐요!

또 신비로운 우리 별 지구에 대해서도 알아봐요!"

이 책은 백과사전입니다. 제목 그대로 다양한 지식을 담은 책이에요.한권 다 읽고나면 제법 상식이 풍부해진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내용들입니다.

지구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지식을 시작으로 세계 이곳저곳에 대해 꼭 알아야할 지식, 동물에 대해 꼭 알아야할 지식,

인간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지식, 나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지식, 그 외에 꼭 알아야 할 지식으로 총 6장에 걸쳐서 정말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들이 담겨있습니다.

꼭 앞에서 볼 필요없이 아무 페이지나 넘겨서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는 책읽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은? 세상에서 가장 넓은 사막은?

나라를 가로지르는 데 하루도 안걸리는 가장 작은 나라는?

한쪽 끝이 뾰족해서 벼랑에서도 굴러떨어지지 않는 알은?

미국에선 전체 가구 절반 이상이 키우고 있다는 게 뭘까?

90년 이상을 살기도 한다는 새는?

하루에 거의 18시간을 자는 동물은?

바이킹은 뿔이 달린 헬멧을 썼을까?


아이들이 궁금해할 이야기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읽은 후에 학교가서 친구들하고 이야기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책읽기 싫어할 때 습관들이기 위해서 조금씩 읽어가도 좋고 상식도 쌓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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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백점맞는 사회 4-1 (2017년) - Why 학습법 동아 백점맞는 시리즈 (2017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엮음 / 동아출판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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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4학년이 되니까 확실히 문제집이 두툼합니다. 게다가 내용도 훨씬 어려워졌다는 거!

3학년때만해도 한단원 정도는 하루에 뚝딱 풀어버릴 수 있는 내용과 난이도였다면 지금은 하루에 끝내기는 너무 버겁습니다.

한권에 총 3단원밖에 없으니 단원별 분량은 말안해도 될 듯합니다.

계획표를 따라서 풀면 한권에 총 16주 분량입니다. 학교 진도에 맞춰서 복습하는 계획이라고 보면 될텐데요.

국어, 수학, 과학, 영어도 해야하기에 저학년때처럼 한 과목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는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적당한 분량을 꾸준하게 공부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학교 진도가 생각보다 쭉쭉 나가는 것 같아요.

각 과목마다 벌써 단원별 시험도 봤으니...학기 적응하기도 힘든데 공부할 것이 많아져서 큰일입니다.

백점맞는 사회문제집은 교과서의 내용을 담고 있어서 따로 교과서없이도 공부할 수 있는 구성이에요.

학교 사물함에 교과서를 두고 다니기에 교과서 개념 공부를 위해서 개념서 하나는 필요한데요.

개념 정리를 위해선 이거 하나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16주 분량으로 되어있어요. 처음엔 계획표가 너무 느슨한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봤는데요.

실제로 학기가 시작되니 정신없이 흘러가서 이것도 따라가기가 힘들더라고요.

1주에 계획표 한줄씩만 풀어가도 정말 부지런히 풀었다고 봐야할 것 같아요.

무엇보다 처음보는 개념이라면 이해하기가 힘드니 진도 나가기가 더 어려울텐데요.

예습보다는 복습위주로 하고 있어요. 학교에서 배우고 바로 문제집으로 풀어나가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학교에서 이미 수업 중에 배웠던 내용들이라서 엄마가 따로 설명을 해 줄 필요는 없었어요.

아이 혼자서 문제집 보면서 개념 읽어가고 문제를 풀어가도 충분했어요.

예습을 한다면 설명이 필요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들으면 읽어가기 어렵지 않은 구성입니다.

하지만 나오는 단어들이 생소한 것들이 있을 수 있기에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볼 필요는 있는 것 같아요.

​그림과 사진들이 많이 담겨있는데요. 개념이해를 쉽게 도와줍니다.

글밥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혼자서 볼펜으로 줄을 그어가면서 학습했어요.

나름대로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선을 긋고 동그라미도 치면서 공부를 했네요.

문제를 풀아다가 모르는 문제들은 엄마와 아빠에게 물어봅니다.

대부분 ()를 채우는 문제들이었어요.

"새로운 기술이나 ()을 개발하여 품질 좋은 농수산물을 생산함으로써 촌락의 ()을 높이고 있습니다."

()가 뭐야라고 물어보는데 순간 멍해지더라고요.

이런 문제들을 제외하고 다른 문제들은 문제집에서 설명하고 있는 교과서 핵심자료, 개념 확인문제를 읽어보면 바로 풀 수 있었습니다.

개념확인하고 바로 문제를 푸는 반복학습을 해서 자연스럽게 외우게 되네요.

자주 틀리는 문제나 외워지지 않는 부분은 체크를 해두었다가 단원평가 보기 전에 한번 더 살펴봅니다.

​서술형, 논술평평가 문제도 풀어봅니다. 내용을 알고 있어도 답을 글로 적기란 쉽지가 않죠.

많이 연습을 해봐야할 것 같아요.

매단락마다 단원에서 배운 내용을 마인드맵으로 그려놓고 복습하도록 되어있어요.

아이들이 이런 식으로 마인드맵을 그리는 법을 배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한번씩 이 마인드맵 복습노트를 따라서 적어보는 것만으로도 개념정리를 할 수 있겠어요.
1단원 문제를 다 풀었습니다.

처음엔 분량이 너무 많아서 부담스러워하더니 해보니까 그리 어렵지않다는 걸 느끼는 것 같아요.

2단원도 지금처럼 풀어가면 단원평가도 수시평가도 언제봐도 문제없겠어요.

이번 달에는 2단원만 끝내도 성공하는 거겠죠. 벼락치기하지 말고 꾸준히 풀어가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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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의 피카소
바이올렛 르메이 지음, 한아름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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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피카소의 일생과 예술을 담은 그림책..피카소의 생애를 100가지 장면으로 만나다.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화가 '피카소'.이 책은 아이들이 피카소에 대해서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처음엔 제목만 보고 피카소에 관련된 여러 화가들이 등장하는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하지만 이 책에는 피카소만 담겨있습니다.어린 시절부터 피카소의 일생을 100명의 장면으로 담았습니다.그래서 100명의 피카소라는 제목이 붙여졌네요.

피카소의 작품은 제목은 몰라도 그림은 아주 유명하죠. 여지저기 많이 보이니 아이들데 익숙하게 알 수 있는 그림들입니다.피카소의 그림은 후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피카소 양식의 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해요.누구나 보면 알아볼 수 있는 피카소풍. 그의 그림들이 담고 있는 것들은 무엇일까요?그 의미를 알기란 어려울텐데요. 그림이 그려질 당시의 피카소의 일생을 들여다보면서 그림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습니다.아이들용이라서 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그림책 속 100명의 피카소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그림책입니다.책 속 그림은 피카소가 그린 것이 아니라 르메이란 화가의 삽화입니다.피카소의 그림과 동일하게 표현한 것이고 원본을 토대로 재구성한 그림이라고 합니다.

 

삽화의 기본 토대가 된 작품들을 따로 모아놨어요.아이와 함께 찾아보면 더 흥미를 더해줄 구성입니다.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더 좋아하겠어요.피카소는 정말 타고난 화가일까요?태어나서 처음 말한 단어는 연필이었다고 하네요.어린 시절 그린 피카소의 그림들은 확실히 탁월한 재능이 있어보입니다.아이들의 그림이 예술가라고 한 피카소의 말이 떠오릅니다.

 

​피카소는 64세 때 도자기 만드는 법을 배웠다고 하네요.배움에 늦은 나이는 없나봅니다.항상 새로운 것을 배웠다는 피카소. 그의 그림이 한 곳에 머무르지않고 이렇게 다양한 이유가 있는거겠죠.피카소의 그림엔 흐름이 있다고 하는데요.그의 일생과 연관이 있었습니다.그림은 사람의 마음을 그대로 담았다고 하는데 바로 그런 이유란 생각이 듭니다.그림을 보면서 이 화가는 왜 이런 그림을 그렸을까?하는 궁금증을 느끼는 아이라면 이 책이 도움이 되겠어죠.

 

조각조각난 색종이를 붙인 것 같은 피카소의 그림은 유명한데요.아프리카 전통 가면을 좋아한 영향이라고 하네요. 그러고보니 그의 그림들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합니다.지금은 아주 유명해진 아비뇽의 처녀들 그림은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의 반응이 좋지 않았다고 해요.현재는 유명하지만 그 당시에는 사랑받지 못하는 그림들을 보면 참 의아합니다.고흐의 그림처럼 말이죠. 피카소에게도 그런 그림들이 존재했네요.

​피카소는 개도 좋아했다고 해요.그의 그림에 등장하는 닥스 훈트는 직접 키우던 '럼프'라는 강아지였다고 하네요.사랑이 참 많았던 화가란 생각도 듭니다.피카소는 보기에만 좋은 그림이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를 다룬 그림들도 그렸습니다.게르니카라는 그림은 전쟁의 참혹함을 담았다고 하죠.그리고 전쟁이 끝난 것을 기리기 위해 비둘기를 그렸다고 하는데요.이 그림이 바로 평화의 상징 비둘기 그림이었어요!새삼스럽게 알게되는 이야기들도 보이고 피카소의 그림들을 다시 찾아보고 싶단 생각이 드는 그림책이었습니다.

 

"모든 아이는 예술가이다.

하지만 아이가 어른으로 자라나는 동안 그 예술성을 간직하는 것이 어렵다." - 피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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