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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백점맞는 사회 4-1 (2017년) - Why 학습법 ㅣ 동아 백점맞는 시리즈 (2017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엮음 / 동아출판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4학년이 되니까 확실히 문제집이 두툼합니다. 게다가 내용도 훨씬 어려워졌다는 거!
3학년때만해도 한단원 정도는 하루에 뚝딱 풀어버릴 수 있는 내용과 난이도였다면 지금은 하루에 끝내기는 너무 버겁습니다.
한권에 총 3단원밖에 없으니 단원별 분량은 말안해도 될 듯합니다.
계획표를 따라서 풀면 한권에 총 16주 분량입니다. 학교 진도에 맞춰서 복습하는 계획이라고 보면 될텐데요.
국어, 수학, 과학, 영어도 해야하기에 저학년때처럼 한 과목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는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적당한 분량을 꾸준하게 공부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학교 진도가 생각보다 쭉쭉 나가는 것 같아요.
각 과목마다 벌써 단원별 시험도 봤으니...학기 적응하기도 힘든데 공부할 것이 많아져서 큰일입니다.
백점맞는 사회문제집은 교과서의 내용을 담고 있어서 따로 교과서없이도 공부할 수 있는 구성이에요.
학교 사물함에 교과서를 두고 다니기에 교과서 개념 공부를 위해서 개념서 하나는 필요한데요.
개념 정리를 위해선 이거 하나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16주 분량으로 되어있어요. 처음엔 계획표가 너무 느슨한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봤는데요.
실제로 학기가 시작되니 정신없이 흘러가서 이것도 따라가기가 힘들더라고요.
1주에 계획표 한줄씩만 풀어가도 정말 부지런히 풀었다고 봐야할 것 같아요.
무엇보다 처음보는 개념이라면 이해하기가 힘드니 진도 나가기가 더 어려울텐데요.
예습보다는 복습위주로 하고 있어요. 학교에서 배우고 바로 문제집으로 풀어나가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학교에서 이미 수업 중에 배웠던 내용들이라서 엄마가 따로 설명을 해 줄 필요는 없었어요.
아이 혼자서 문제집 보면서 개념 읽어가고 문제를 풀어가도 충분했어요.
예습을 한다면 설명이 필요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들으면 읽어가기 어렵지 않은 구성입니다.
하지만 나오는 단어들이 생소한 것들이 있을 수 있기에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볼 필요는 있는 것 같아요.
그림과 사진들이 많이 담겨있는데요. 개념이해를 쉽게 도와줍니다.
글밥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혼자서 볼펜으로 줄을 그어가면서 학습했어요.
나름대로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선을 긋고 동그라미도 치면서 공부를 했네요.
문제를 풀아다가 모르는 문제들은 엄마와 아빠에게 물어봅니다.
대부분 ()를 채우는 문제들이었어요.
"새로운 기술이나 ()을 개발하여 품질 좋은 농수산물을 생산함으로써 촌락의 ()을 높이고 있습니다."
()가 뭐야라고 물어보는데 순간 멍해지더라고요.
이런 문제들을 제외하고 다른 문제들은 문제집에서 설명하고 있는 교과서 핵심자료, 개념 확인문제를 읽어보면 바로 풀 수 있었습니다.
개념확인하고 바로 문제를 푸는 반복학습을 해서 자연스럽게 외우게 되네요.
자주 틀리는 문제나 외워지지 않는 부분은 체크를 해두었다가 단원평가 보기 전에 한번 더 살펴봅니다.
서술형, 논술평평가 문제도 풀어봅니다. 내용을 알고 있어도 답을 글로 적기란 쉽지가 않죠.
많이 연습을 해봐야할 것 같아요.
매단락마다 단원에서 배운 내용을 마인드맵으로 그려놓고 복습하도록 되어있어요.
아이들이 이런 식으로 마인드맵을 그리는 법을 배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한번씩 이 마인드맵 복습노트를 따라서 적어보는 것만으로도 개념정리를 할 수 있겠어요.
1단원 문제를 다 풀었습니다.
처음엔 분량이 너무 많아서 부담스러워하더니 해보니까 그리 어렵지않다는 걸 느끼는 것 같아요.
2단원도 지금처럼 풀어가면 단원평가도 수시평가도 언제봐도 문제없겠어요.
이번 달에는 2단원만 끝내도 성공하는 거겠죠. 벼락치기하지 말고 꾸준히 풀어가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