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 실험 대폭발하다! 오싹오싹 초등학교 4
잭 샤버트 지음, 샘 릭스 그림, 김선영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지난 권에 이어 이번 "오싹오싹 초등학교 화산 실험 대폭발하다"의 표지도 눈에 확 들어옵니다.

책의 크기도 좀 작은 편이고 쪽수도 100페이지가 넘지 않기 때문에 초등 저학년들이 즐기기 좋을 책인데요.

특히 오싹한 공포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아이들이 더 흥미로워할 이야기입니다.​ 

이어리 초등학교는 살아움직이는 학교입니다.

예전에 오슨 이어리라는 사람이 학교 괴물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왜? 등의 이야기들은 바로 알려주고 있지 않아요.

샘, 루시, 안토니오 세 친구가 학교의 '질서 반장'이 되면서 무시무시한 학교에서 친구들을 지켜낸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어른들과 다른 친구들은 학교의 진짜 정체를 아무도 알지 못해요.

세 친구와 학교 관리인 아저씨만이 비밀을 알고 있죠.

사람들이 모르는 사이에 점점 살아나는 이어리 초등학교.

학교에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서 또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몇 년 만에 학교에서는 과학탐구대회를 열기로 합니다.

학교 관리인 아저씨는 과학탐구대회 날 끔찍한 일이 벌어졌기 때문에 이번에는 대회를 하지 말자고 하지만

학교에서는 그대로 진행합니다.

샘과 친구들은 대회의 시작과 함께 심상치 않은 괴물 학교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대회를 준비하던 중 도서관에서 이상한 과학책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당신을 사로잡을 기상천외 과학실험' 이 책은 바로 오슨 이어리가 학교에 기증한 책이었어요.

오슨 이어리가 학교가 돼버린 방법도 이 책에 담겨있지 않을까요? 

과학탐구대회가 열리는 날 괴물 학교는 또 살아납니다.

지진이 난 것처럼 흔들리고 체육관이 거대한 화산으로 변해 용암을 마구 분출하는데요.

샘과 루시, 안토니오는 화산으로 변해버린 체육관을 과연 어떻게 막아낼까요?

오슨 이어리가 기증한 과학책은 또 다른 비밀을 남기고 다음 권으로 이어지는데요.

아이들이 다음권의 이야기를 계속 기다리게 될 것 같아요.

학교가 아이들을 잡아먹는다는 무시무시한 공포 이야기지만 잔인하거나 흉측한 장면들이 묘사되지는 않는 내용입니다.

공포 이야기지만 친구들과 함께 이겨내는 과정을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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