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2 - 어둠 속으로 사라진 거인 사건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2
트롤 글.그림,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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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이런.

이게 도대체 뭐하는 장면인가요!

아이들이 책을 안읽는다면 엄마의 과격한 반응과 함께 슬쩍 이 페이지를 보여주면 아이가 궁금해서

저절로 책을 보고 싶다고 말하게 될거에요.

울후니에게도 늘 성공하는 방법입니다.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은? 아이가 책을 읽기 싫어한다기보다 '그 책'이 재미가 없는 것이 아닌지 한번 살펴봐주세요.

엄마가 보기에도 따분하고 지루한 책이라면... 억지로 읽게하는 건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이책읽기를 시키려고 같이 읽다보니 저도 책을 접하려고 노력하는데요.

어른인 저도 흥미가 없거나 지루한 책은 정말 보기가 힘들더라고요.

억지로 책을 보는 건 다음 책도 못읽게 만들어 버리니...

초등학생이나 유아라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많이 읽게 해서 책 자체에 거부감을 주지 않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어요.

때가되면 어려운 책도, 필요한 책도 다 찾아서 읽게 되니 말이죠.​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 재미없어할 아이도 보고 싶어할 표지입니다.

엉덩이 탐정. 제목부터 딱 아이들이 좋아할 단어입니다.

똥, 엉덩이 그런 단어가 들어가면 무조건 빵 터지는 아이들인데요.

엉덩이가 얼굴! 얼굴로 방귀를 뀌는 탐정이니 아이들이 딱 좋아할 캐릭터입니다.

이 책의 특징은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엉덩이 탐정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올컬러 삽화로 그려진 페이지를 넘겨가다보면 금방 끝까지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숨은 엉덩이 개수 찾기, 미로 찾기, 틀린 그림 찾기 등 연필 잡고 체크해가면서 봐야하는 책이에요.

자연스럽게 글밥자체에 스트레스받지 않고 읽을 수 있어서 어렵지않게 볼 수 있는 구성입니다.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의 아이큐는?

왜 엉덩이 탐정일까?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거인이 나온다는데 정체가 뭘까?

아이들에게 이런 질문을 슬쩍 해보고 책을 건네면 읽지 말라고 해도 알아서 찾아볼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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