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첨단 기술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29
봄봄 스토리 글, 툰쟁이 그림, 김갑수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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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숟가락 크기만큼 커다란 크기의 딸기 사진을 보여줍니다.

뭐야? 합성인가? 싶었는데 보통 딸기의 4배 크기인 딸기를 국내에서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시중에서 만날 수 있게되면 참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딸기 한박스 사면 아이들 각각 한박스는 다 먹어치우는터라 대형딸기 환영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보통이 아닌 크기라는 것에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

아이들과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속에서 생명공학 부분을 찾아봤어요.

 

품종교배를 통해 작게 개량된 방울 참외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었습니다.

이건 유전 정보를 직접 변형시키는 것이 아니라 유전 공학과는 다른 개념이라고 하네요.

'유전 공학'은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변형해서 인간에게 도움이 되도록 생물개발을 하는 것이고

'품종개량'은 서로 다른 형질의 농작물을 교배해서 품종의 장점을 살리도록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못생겼지만 맛있는 사과와 빨갛고 예쁘지만 맛없는 사과를 교배해서

맛있고 빨간 사과를 만들어내는 것은 품종개량이라 유전 공학과는 다르다고 해요.

 

유전자 조작으로 새로운 능력을 갖게 하고 성장 속도를 높여서 생산을 대량으로 하고,

병에 걸리지않는 가축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역시 인위적이라는 것이 문제가 될 것 같아요.

변형된 유전 물질은 아무래도 사람에게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까 말이죠.

 

위에는 토마토가 나오고 아래에는 감자가 달려있는 포마토가 유전자 결합으로 만든 식물이라고 하네요.

딸기와 사과를 조합해 사과만 한 딸기가 열리는 식물을 만들 수 있다고도 해요.

아! 우리나라에서 진행하고 있는 딸기 연구도 사과와 딸기를 조합하는 것일까요? 궁금해지네요.

서로 다른 생명체의 유전자의 결합 기술이 생명 공학의 핵심이라고 하는데

먼 미래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상상하게 됩니다.

위험성이 분명 존재하는 것이지만 미래의 식량난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이 유전공학이라는 것을 알게 되네요.

2011년 전 세계 인구는 70억 명을 넘었고 과학의 발달로 2025년에는 80억, 2050년에는 100억으로 늘어난다고 해요.

지금도 아프리카등의 여러 나라에서 8억 명 이상이 굶주리고 있다고 하는데

식량난을 위해서도 제대로 된 유전 공학은 꼭 필요할 것 같아요.

 

요즘 GMO, 유전자 변형 식물에 대해서도 많이 듣게 되는데요.

원래 생물의 단점을 없애기 위해 특정 유전자를 더하고 뺀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GMO 콩과 GMO 옥수수가 많이 재배되고 있는데요.

우리가 먹고 있는 콩과 옥수수. GMO로 재배된 것들도 있죠.

재배면적이 전 세계 콩의 73%, 옥수수의 29%가 GMO 작물이라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73%라니!!

콩기름, 간장, 고추장, 된장, 과자, 빵, 음료, 즉석식품 등에서 흔하게 사용되고 있다니...

​​

아직은 GMO 식품의 안전성이 완전하게 증명된게 아니라서 함부로 먹어서는 안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직 GMO를 많이 수입하는 나라이지만 GMO 성분 표시는

완전하게 시행하고 있지않다는 문구에서 순간 멈추게 되네요.

 

유전공학, 인류에게 정말 꼭 필요한 것이지만 정말 신중하게, 신중하게 다뤄줘야 하는 것이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됩니다.

아이들과 같이 읽고 식품의 성분표시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도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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