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우리 몸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21
봄봄 스토리 글, 김덕영 그림, 김갑수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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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서 없어도 되는 신체 조직이 뭘까요?

저는 바로 '겹살!'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없어져라 살들아~

겹살 말고 없어도 되는 신체조직이 있다고 하네요.

 

사랑니, 막창자꼬리, 이각근, 털세움근.

사랑니빼고는 모두 처음 들어봅니다.

얼마 전 사랑니 빼느라고 엄청 고생한 적이 있어서 사랑니는 없어도 된다는 말에 완전 공감합니다.

사랑니는 익히지 않은 고기를 먹어야했던 시대에 필요한 것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사랑니가 있으면 '원시인'이라고 하죠. 아...

부드러운 음식 섭취가 가능해진 현대에는 불필요한 치아라고 합니다.

내몸이 육식을 원한다는 뜻인지!!

 

막창자꼬리? 이건 창자에 달린 일종의 흔적 기관이라고 하네요.

사람마도 조금씩 다른 위치에 있고, 특별한 기능도 안하고 없어도 상관없는 곳이라고 해요.

 

이각근은 귀를 움직이는 근육! 아! 연예인들 중 귀움직이는 개인기를 보여주던데

바로 이각근때문이 아닌가싶습니다.

지금은 퇴화된 근육이라고 해요. 귀를 움직여보지만 제 귀는 미동도 하지 않네요.

 

그리고 털세움근.

말 그대로 털을 서게 하는 근육입니다.

이것도 원시 시대 체온 손실을 막기 위해서 사용해서 현대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조직이라고 합니다.

털하나 하나에도 근육이 있었다니!

사람의 몸은 정말 알면 알수록 신기합니다.

특히 아이들 책을 읽다가 이런 걸 읽게되면 더 신기합니다.

나는 지금까지 왜 몰랐을까? 요즘 아이들은 이런 책을 읽으니 똑똑할 수 밖에 없겠다 싶습니다.

때의 정체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네요.

때는 세균을 막아 주는 물질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서 너무 세게 벗겨 내면 오히려 피부가 상한다고 하네요.

어릴 적 뜨거운 물에 불려 살이 벌겋게 되도록 벅벅 미는 방법이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었어요.

이 내용을 아이들이 읽으면 목욕할 때 때를 안민다고 할 수도 있겠어요.

때도 소중한 것이여~

방광염은 왜 걸릴까?
방광이 세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염증으로 소변을 오래 참으면 안좋다고 하죠.

오줌길이 짧은 여성이 더 많이 걸린다고 해요.

소변을 오래 참으면 절대 안되겠군요!!

 

목젖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알게되네요.

얼굴 그릴 때나 쓰고 이게 어디에 쓰이는 부분일까 갑자기 궁금해지는데요.

목젖은 음식을 삼킬 때 위로 접히면서 음식물이 코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음식물을 급하게 먹다가 코로 나오는 경우는 목젖이 늦게 닫혔기 때문이라고 해요.

혀 뒤쪽에 있는 후두덮개는 음식을 삼킬 때 기도를 막아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지 않게 한다고 하네요.

오오! 이런 기능이 있었다니.

 

우리 몸은 정말 알 수록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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