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디지털과 정보 사회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30
봄봄 스토리 글, 유영승 그림, 김갑수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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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신랑 스마트폰에 앱을 하나 깔아줬더니 어디 갈때마다 띵똥거려서 신경쓰인다고 하더라고요.

할인 20%해준다고 뜨고 어디가면 또 뭐가 뜨고.

참 스마트한 세상이다 생각했는데. 이게 바로 '비콘'이었습니다.

 

Beacon. "스마트폰을 들고 길거리를 걷다 보면 주변 매장의 쿠폰이나 할인 정보 등의 알림 메시지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이처럼 특정 사업체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데 활용되는 기술이 바로 비콘입니다."

사용자의 위치 신호를 통해 찾아내고 메시지를 전송하거나 모바일 결제도 가능한 서비스라고 하니

점점 다양하게 사용될거란 생각이 들어요.

이제 어딜가나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다 해결되는 세상이 멀지않은 것 같습니다.

 

디지털과 정보 사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브리태니커만화백과입니다.

딱딱한 글밥책이 아니라 학습만화책이 아니라서 아이들이 쉽게 읽어볼 수 있는 책입니다.

단순한 모험이야기나 흥미위주가 아니라 초등학생이 알아야할 과학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담고 있습니다.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보게 하면 더 유용할 책이에요.

이제는 아이들이 더 인터넷 등 스마트한 세상을 더 잘 아는 것 같습니다.

유아들도 스마트폰 주면 알아서 터치하고 사용한 것을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어른들보다 더 잘 사용하는 아이들.

하지만 잘 사용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어떻게 사용하느냐겠죠.

아날로그와 디지털, 인터넷같은 과학 지식과 함께

넘쳐나는 정보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올바른 인터넷 문화, 디지털 시대의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도 담겨있습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디지털이 발달하며 아날로그적인 것들이 모두 사라질거라 생각했지만

아직까지 사람들은 여전히 오래된 것의 소중함을 잊지않고 있죠.

 

대부분 디지털로 되어있는 사회에서 옛날의 아날로그를 계속 사용하고

찾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디지로그(Digilog)라는 말이 생겼다고 하네요.

디지털의 기술과 아날로그의 정서가 만나는 첨단 기술.

요즘 이 디지로그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같아요.

세월이 오래 지난 후에도 아날로그 정서는 여전할거란 생각이 들어요.

바코드, QR코드는 많이 들어봤는데 NFC는 또 뭐지?

점점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NFC는 스마트폰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QR코드는 저렴한 비용으로 간단한 정보를 전달할 때 사용하고

NFC는 보다 많은 정보를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할 때 사용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쉽게 말해 스마트폰으로 계산하는 것이 NFC방식. 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정말 많은 정보통신 기술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편리하고 말그대로 스마트한 세상.

하지만 그로인해 문제점들도 많이 나오고 있죠.

특히 손에서 떠나질 않는 스마트폰은 정말 문제입니다.

안구 건조증, 손목 터널 증후군, 거북목 증후군, 디지털 치매.

예전에는 없던 새로운 질병들이죠.

 

이런 것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기들을 제대로 사용해야겠지요?
특별한 목적 없이는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다.

정말 어려운 방법입니다. 무의식적으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게 되니까 말이죠.

사용시간을 미리 정해서 관리하고 인터넷 중독,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지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읽어보면 딱 좋을 이야기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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