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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진화 ㅣ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24
봄봄 스토리 글, 김덕영 그림, 김갑수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7월
평점 :

"진화" 아이들이 흥미있어할 주제입니다.
예전엔 분명 존재하던 생명체가 지금은 감쪽같이 사라지기도 하죠. 공룡처럼요. 왜 그럴까요?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현상, 진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진화편에서는
아이들이 궁금해할 진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생물의 기원은 무엇일까요?
세상에 제일 처음 생긴 생물은 무엇인지 궁금한데요.
화산의 폭발과 운석 충돌로 많은 양의 수중기가 발생했고
지표가 식고 수중기가 비가되어 바다를 형성하게 됩니다.
공기 중의 물질이 바다안에서 합성해서 생물의 기원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지구밖 어딘가에도 우리가 모르는 생물은 분명 존재할거란 생각도 듭니다.
지금은 모르지만 언젠가는 새로운 존재를 확인할 수 있겠죠!
인류의 진화도 궁금해지는데요.
약 40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도구사용법도 모르고 두 발로 걷는 것도 쉽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오랜 시간에 걸쳐 도구를 제작하고 벽화를 그리는 등 문명의 발달까지 이루게 됩니다.
40억 년 전 원시 최초의 생명체가 탄생한 이후 불과 1%밖에 되지 않는 생물만이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건 정말 얼마되지않았다는 걸 알게되는데요.
그 많은 생명체들이 왜 사라졌는지 탄생과 멸종, 진화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진화론'하면 찰스 다윈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생존 경챙을 통해 진화를 거친다는 이론이 '자연 선택'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자면 기린의 목이 긴 것을 들 수 있는데요.
초기에 기린의 목길이는 다양했다고 합니다.
제한된 먹이와 서식지 안에서 살아야했기에 목이 긴 기린이 유리했고
점점 목이 짧은 기린은 사라지고 목이 긴 기린만 살아남게 되었다고 하네요.
영국의 후추나방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원래 날개 색이 밝은 종이 더 많았지만 산업발달로 나무가 검게 변하면서
눈에 잘띄는 밝은 종은 천적에게 잘 노출되어 수가 점점 줄고 어두운 색의 종이 많아졌다고 해요.
오늘날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이런 다윈의 '자연 석택설'을 진화의 중요한 원인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빨간 눈의 초파리에 대한 이야기는 무척 흥미로웠는데요.
초파리에게 X선을 쪼이면 다음 세대에는 눈이 흰 돌연변이 초파리가 나온다고 해요.
이는 계속 유전된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공룡의 멸망등 생물의 진화에 관심을 갖는다면
진화란 무엇인지를 시작으로 식물의 진화, 동물의 진화, 인류의 진화에 대해 설명해주는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