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 36 - 태양과 행성 내일은 실험왕 36
스토리 a.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이창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내일은 실험왕은 만들기 키트가 정말 잘 나오는 것 같아요.

물론 학습만화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어서 TV로도 방영되고 있지만 말이죠.

그래도 드라마보다는 책이 훨씬 재미있긴 합니다.

TV드라마에서 과학실험에 좀 더 비중을 많이 두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런 점이 좀 아쉽긴 합니다.

내일은 실험왕 36권은 "갈릴레이 천체 망원경 실험키트"입니다.

매번 방학때마다 만들기 숙제에 꼭 하나 들어가는 실험키트인데요.

만들기 숙제도 뚝딱할 수 있는 것도 있고 관련된 이론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글밥으로만 구성된 과학이론책은 아무래도 아이들이 읽기 부담스러운데요.

학습만화와 함께 실험키트로 만들어보면서 흥미를 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빛의 굴절과 렌즈의 원리를 활용한 실험키트입니다.

망원경의 원리인 볼록 렌즈와 오목 렌즈에 대해서 알 수 있어요.

실험키트 상자에 따로 준비물이 필요없이 만들기 재료들이 다 들어있습니다.

이번에는 양면테이프까지 붙이기 좋게 포함되어있었어요.

접어서 붙이기만하면 천체망원경 만들기가 끝!

​만드는 방법은 내일은 실험왕 뒷부분에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아이 혼자서 순서대로 따라하면 쉽게 만들 수가 있어요.

실험 과정 이해하기를 통해서 실험 중에 생각해볼 거리도 담고 있어요.

망원경의 원리는 무엇인지, 대물렌즈와 접안렌즈, 경통은 무엇인지,

물체가 보이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망원경으로 태양을 관측해도 될지등

실험 중 아이들이 궁금해할 질문들에 답변도 담겨있습니다.


"태양은 강한 빛과 열을 내보내기 때문에 망원경을 이용해 태양을 직접 관찰하면 시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실험을 하면서 조심해야할 것들도 꼭 설명해줘야겠죠.

보름달과 같이 밝은 빛을 내는 쪽은 관측하면 안된다고 하네요.


가운데 부분이 두꺼운 볼록렌즈는 가까운 물체는 크게 보이고 멀어질수록 상의 크기가 커지다가

어느 순간에 상이 거꾸로 작게 보인다고 해요. 오목 렌즈는 그 반대로 보이고요.

망원경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볼록렌즈와 오목렌즈의 차이를 알 수 있겠어요.

​책의 내용도 태양과 행성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본선 대결을 앞두고 과연 어떤 대결을 하게 될지 궁금해지는 내용입니다.

실험키트와도 관련있는 구성이라 아이들이 더 좋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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