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함이 루시를 삼켰다! 오싹오싹 초등학교 2
잭 샤버트 지음, 샘 릭스 그림, 김선영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오싹오싹 초등학교 두 번째 이야기.
사물함이 루시를 삼켰다!

책표지도 그렇고 중간중간 삽화들이 이야기를 더욱 공포스럽게 만들어 빠져들게 하는데요.
애니나 영화로 만들어지면 아이들이 좋아하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아있는 이어리 초등학교. 학생들을 잡아먹는 괴물 학교라고 하는데요.
왜 이어리 초등학교는 괴물이 되었는지 그 비밀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재미도 있을 듯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질서 반장 '샘'입니다.
관리인 할아버지가 학교를 지킬 영웅! 질서 반장으로 샘을 선택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샘은 괴물 학교에 맞서 친구들을 지킬 수 있을까요?
모범생과는 전혀 반대 이미지의 샘. 할아버지는 왜 샘을 선택한 것일까요?
1권에서는 학교에 숨겨진 비밀 등을 알려주지 않았는데요.
2권부터는 슬슬 숨겨진 비밀들을 하나씩 알려주기 시작합니다.

혼자만 괴물 학교의 정체를 알고 있다가 절친 루시와 안토니오도 알게 되어 함께 학교의 비밀을 캐게 됩니다.
점점 이야기의 스케일이 커져갑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사물함이 루시를 삼켜 버리는데요.
으스스한 학교 지하실에 갇히게 된 샘과 안토니오는 루시를 구할 수 있을까요?
어른들에게 도움을 청할 수도 있겠지만 살아있는 학교는 다른 사람들에겐 보이지 않습니다.
그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아이들. 험난한 여정이 예상되는데요.
과연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궁금해집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기 위해 '이어리시의 역사'책을 들고 공동묘지를 방문합니다.
그곳에서 이어리 가문에는 있지만 묘비가 없는 이름을 발견합니다.
1871년에 태어났는데 언제 죽었는지 안 나와있는 '오슨 이어리'
이 사람의 행적을 쫓다보면 학교의 비밀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점점 밝혀지는 진실들.
두근두근 마치 사람 심장이 뛰는 듯한 보일러 소리를 듣다 샘은 오슨 이어리와 이어리 초등학교에
숨겨진 무서운 비밀을 깨닫게 됩니다.

샘과 친구들은 이어리 초등학교를 물리칠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좋아할 흥미진진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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