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질병과 건강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25
봄봄 스토리 글, 유영승 그림,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전영석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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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니버스에서 케미 폭발 과학 로맨스 내일은 실험왕이 방영중이죠.

초딩계의 유재석 이수민양도 나오고 내일은 실험왕 책을 봤던 사람이라면 계속 눈이 가는 드라마입니다.


책을 보고 있는데 보물찾기 책 뒷편에 반가운 사진들이 보입니다.

브리태니커 만화백과의 선전을 두 주인공이 하고 있네요.

아무래도 자신들이 보고 있는 책이 TV등의 방송에 나오면 아는 친구를 만난 듯이 굉장히 반가워합니다.

나 저거 알아하면서 아는 척을 하고 싶어지는 심리인 듯해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총 50권으로 구성될거라고 하는데요.

전집으로 모두 들이고 싶어지는 비쥬얼로 탐나는 책입니다.

학습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쉽게 볼수 있는 책으로

만화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끼는 학부모라면 더 눈에 들어올 구성입니다.


만화백과라서 글밥이 가득한 백과사전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이 책은 '로운'이라는 주인공이 감기에 걸려 병원을 찾다 의사 선생님과 질병에 관해 대화를 나누며

다양한 정보를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의 학습만화 형식입니다.

만화에 실사와 그림으로 정보를 더 많이 담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들 팔에 있는 주사 자국의 정체,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주시나요?

BCG 경피용 주사라고 태어나자마자 제대로 설명도 듣지 못하고 산후조리원에서 맞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결핵을 예방하는 주사라고 하네요. 효과는 10년 이상 지속된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어른이 되기 전에 흉터가 없어진다고 하던데 아이들 팔뚝을 보는데 아직까지는 잘 보이더라고요.

아이들이 책 속 사진과 그림을 보면서 좀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있습니다.


표지만 보면 왠지 어려워보이는 데요.

안의 내용은 학습만화처럼 쉽게 볼 수 있는 구성이라 초등저학년도 볼 수 있는 백과입니다.

아이들이 주사를 정말 맞기 싫어하는데요.

왜 주사를 맞아야하는지도 설명해주고 있어요.

책 속 주인공도 주사를 맞기 싫어하는데요.

아이들이 이 책을 보고 나면 독감 주사 맞자고 하면 맞는 걸 좀 덜 무서워하게 될까요?

​한동안 소세지를 잘 못먹고 두드러기가 심하게 나서 학교도 조퇴를 했던 아이는 더 흥미롭게 보는 이야기였어요.

아무래도 자신과 관련된 이야기들에는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되는가봅니다.

'질병과 건강'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이론적인 것보다 아이들이 평소 많이 접하게 되는 것들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감기, 결핵, 뇌염, 독감등 평소 조심해야할 질병들을 다루고 있어요.

지금도 여전히 독감은 아주 무서운 존재인데요.

세계인구의 약 5분의 1을 감염시키고 약 5천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것도 스페인 독감이라고 합니다.

1957년에는 아시아 독감으로 약 100만명이 사망하고 그 뒤로 홍콩 독감으로는 약 70만명이 사망했다고 하는데요.

독감. 허투루 볼 수 없는 무시무시한 것 같아요.

알면 알수록 예방주사는 필수란 생각이 듭니다.

19세기에는 치사율이 70%에 달하고 20세기에도 50%에를 넘기는 질병이 있다?

바로 콜레라라고 하는데요. 최근까지도 인류가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질병이라고 합니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등을 섭취하면 감염이 된다고  합니다.


요즘엔 황사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신경을 써야한다고 하는데요.

책 속 알레르기의 예방 방법을 보고 주말엔 아이들과 함께 대청소도 해야겠습니다.

아이들이 왜 위생관리를 깨끗하게 하고 예방주사를 맞아야하는 지를 저절로 알게하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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