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보물찾기 : 그리스 문명 2 세계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 8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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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문명은 아주 흥미롭습니다.

세계사 보물찾기에서도 그리스문명을 만날 수 있었어요.

그리스는 기후가 다뜻하고 비옥한 환경으로 천연자원이 풍부한 곳이라고 합니다.

그런 환경을 바탕으로 해상무역이 발달해서 경제적으로 풍요로웠고 유럽 문화의 모태, 그리스 문명이 탄생했습니다.

파르테논 신전과 같은 웅장한 건축물을 시작으로 신화를 바탕으로 한 많은 문학작품과 예술품들,

유명한 철학자와 정치까지. 그리스 문화는 동화 속 이야기처럼 정말 찬란합니다.

이번 세계사 보물찾기에서는 봉팔이와 마크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고대 그리스의 보물, 아테나 여신상에 둘러져 있던 아이기스를 찾아라!

과연 누가 이 경쟁의 우승자가 될까요?

아테나 여신의 신비한 갑옷은 어떻게 생긴 것인지 궁금해지는데요.

아이기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테나 여신의 무기로 주로 갑옷처럼 가슴에 둘렀고,

방패처럼 손에 들기도 했다고 하네요. 중앙에 메두사의 머리가 달렸다는데!

아테나 여신이 전쟁의 여신이라고 불려서 갑옷을 입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그 갑옷에 메두사 그림이 그려있다는 사실은 이제야 알았습니다.

봉팔이와 마크를 따라가답면 고대 그리스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됩니다.

세계사를 어렵게 생각한다면 이런 학습만화를 먼저 접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테네 여성들과 스파르타 여성을 비교한 이야기에도 눈이 갔습니다.

스파르타 여성들은 재산권도 있었고 공교육도 받고 남자와 차별없이 운동하고 군사훈련까지 받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테네 여성들은 외부 활동도 못하고 재산권도 없이 집안에서 가사를 돌보며 생활했다고 해요.

트로이 전쟁의 원인이었던 미녀 헬렐네는 스파르타의 왕비였다는 사실.

스파르타식 교육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13세가 되면 군사훈련이 시작되는데 신발도 신지 못한 채로 홑겹의 옷 한 벌로 사계절을 보내야한다고 하니

정말 강인한 군사였네요. 개인적인 생활도 60세까지 거의 허락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스파르타 남성들이 여성보다 더 살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모험이야기와 함께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그리스 문명을 엿볼 수 있는 실사사진들도 담고 있어서

세계사로 그리스문명을 접하기 전에 미리 살펴보는 것도 흥미를 더해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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