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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세계에서 살아남기 2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49
곰돌이 co. 글, 한현동 그림, 김성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1월
평점 :

아이와 장을 보고 오는 길. 꽃에서 꿀을 먹는 벌새를 포착!
와 너무 작고 예쁘게 생겼다. 신기하다 쳐다봤는데요.
집에와서 찾아보니 우리나라에서 '벌새'인줄 알고 발겨되는 이건 박각시나방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벌새가 살지 않는다고 해요. 아!! 여지껏 벌새인줄 알았어!
예전에도 한번 벌새가 아니라 박각시나방이라고 들었는데 또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자연은 정말 신기한 것들로 넘쳐나는 것 같아요.
한번 궁금증이 시작되면 끝도없이 이어지는데요.
바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해주는 것도 좋죠.
조류 세계에서 살아남기를 들었습니다.
학습만화라서 금방 술술 읽어가는 책이에요.
저도 살아남기 시리즈를 좋아하는데요.
중간중간 나와있는 실사와 함께 들려주는 이야기가 아주 흥미롭습니다.
멸종된 새들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이제 더이상 세상에서 볼 수 없는 존재. 정말 안타깝죠.
도도새와 여행 비둘기는 이미 멸종되었는데
만화에서는 자주 등장하는 새들입니다.
맹그로브핀치, 캘리포니아콘도르는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고 해요.
관심이 이 새들이 멸종되는 것을 막을 수 있겠죠?
사람에 의해 종이 사라진다는 건 정말 안타깝고 무서운 일이란 생각이 들어요.
날지 못하는 새들이 있죠.
왜 날지 못하게 되었을까? 아이들이 궁금해한다면 이 책을 읽으면 아주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도도새가 멸종한 이유도 날지 못했기때문이기도 하죠.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할 이야기들이 담겨있습니다.
독을 가진 새가 있다는 걸 아시나요?
복어보다 열배나 강한 독을 가졌다는 새, 피토휘.
동물이 만들어 내는 독 중에서 가장 강력하다고 합니다.
'피토휘'라는 이름도 독때문에 먹을 수 없어서
'쓰레기 새'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요.
알면 알수록 정말 신기한 것들이 튀어나오는 것 같아요.
날 수 있는 새 중에서 날개가 가장 긴 새가 뭔지,
다른 둥지에 알을 낳아 자기 대신 키우게 하는 새가 뭔지
아이들에게 퀴즈를 내고 궁금해하면 이 책을 쓰윽 보여주면
안읽을 수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