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 장식 만들기 25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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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크리스마스 준비하자! 트리는? NO!


마트에서 크리스마스 캐롤 소리도 들리고 크리스마스 장식이 파는 걸 보니 12월은 12월인가봅니다.
눈도 펑펑 오고 날도 춥지만 올해를 떠나보내기 싫어서인가요?

12월같은 연말이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가 않네요. 애써 부인하고 싶은가봅니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해마다 크리스마스 준비를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으로 시작했어요.
할때는 정말 들떠가지고 밤에 불끄고 조명켜고 참 좋아하는데요.
딱 만드는 당일과 하루, 이틀 정도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말아요.

청소할 때 정말 확 치워버리고 싶어지고 그렇다고 치우기도 뭐하고.
그래서 얼마 전부터는 창고에 있는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는 아예 꺼내지도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12월인데 크리스마스 장식없이 그냥 보내기는 또 아쉽죠.
요란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대신할 완전 깔끔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아이가 만들었어요.

훵한 벽에 딱 붙여주니 더 예뻐보이네요.

​뒷부분에는 반짝반짝거리는 종이를 붙여서 움직일 때마다 반짝반짝 거리는 트리에요.

아이들 방에 붙여줄때는 야광종이를 뒤에 붙여주면 더 멋질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아이가 만들었다는데! 궁금하시죠. 칼로 이걸 어떻게 다 오리겠어요.

직접 오려서 만들다가 지쳐서 차라리 트리 꺼내자고 할판입니다.

 

원래는 알록달록한 사탕 포장지를 뒤에 붙인 다음 창문에 걸어두는 스테인드글라스에요.

창문에 붙여도 멋지지만 이렇게 벽이나 문에 붙여둬도 괜찮겠죠?

이번 크리스마스 장식은 이 책으로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한꺼번에 다하면 안돼!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 전까지 한두개씩만 만들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보자고!

앞부분 표지 1부터 25까지 플랩을 열어 꼭 제비뽑기하는 기분으로 하나씩 열어서 만들어보면 더 재미있겠죠?

조금씩 만들어서 아이가 원하는 곳에 하나씩 장식해줘도 좋을 것 같아요.

 


작은 장식에서부터 산타클로스, 입체카드 등 다양한 만들기를 할 수 있어요.

아이가 책 속에 있는 카페라떼 펭귄 모양을 보고 초코가루를 사달라고 하네요.

조만간 아이가 만들어준 예쁜 커피라떼를 기대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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