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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미생물 ㅣ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19
봄봄 스토리 글, 김덕영 그림, 신동훈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1월
평점 :

초등저학년때는 국어,수학만 공부해서 부담이 덜했는데 고학년이되면 과목수가 많아지니 부담백배입니다.
선배맘들이 늘 하던 말이 생각나네요. 미리미리 책 좀 많이 읽히라고.
그런데 아이들이 엄마맘만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역사도 좀 미리 보면 좋겠고 과학서적도 많이 보면 좋겠는데!
좋다는 책들 바리바리 쌓아놔도 안읽으면 그만인 것을...
요즘 아이들은 글밥책보단 학습만화를 좀 더 쉽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책은 아무리 좋아도 책꽂이에서 꺼내보지 않으면 인테리어용밖에 안되죠.
이왕이면 꺼내놓을 수 있는 책들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면 흥미가 생겨서 자신이 보고 싶어하는 책들로 눈이 가고 글밥책에도 관심이 갈거란 생각이 들어요.
초등 6학년 과학 1단원이 미생물이 나오죠.
효모, 세균, 곰팡이등이 등장하는데요. 미리 이 책을 봤으면 더 쉽게 이해할 것 같아요.
아무리 흥미로운 이야기라도 이상하게 교과서로 접하게 되면 참 어렵기만하죠.
관련된 이야기를 흥미로운 그림과 사진으로 설명해주고 있어서 쉽다고 느끼게 되네요.
광합성을 하는 지구상 최초의 생명체는? 남세균!이라고 하네요.
햇빛과 물, 이산화 탄소를 이용해 광합성을 하여 산소를 만들어내는 미생물.
오호 이제야 알았습니다.
녹조현상에 대해서도 뉴스에서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그냥 쓱 지나치지말고 아이들이 어떤 건지 알 수있도록 책을 건네주면 좋을 것 같아요.
왜 녹조가 발생화면 위험하다고 하는지를 알게되겠어요.
환경보호에도 신경을 써야한다는 것을 절로 알게될 것 같습니다.
이번 만화백과에서는 발효식품을 만드는 방법도 담겨있어요.
주말에 아이들하고 같이 만들어봐야겠어요.
리코타 치즈의 맛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