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백 사회 교과서 퀴즈 : 우리 역사 천재 스쿨 북 시리즈
황근기 지음, 유남영 그림, 남경희 감수 / 천재교육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한국사 시험을 보고 나서인지 이제는 역사관련 책들만 보면 눈이 가게 되네요.
이제 곧 초등사회에서 역사를 배워야할텐데 참 걱정입니다.
아이들이 사회에 역사가 나오면서부터 희비가 엇갈린다고 하죠.
역사관련 책들을 조금씩 접했던 아이들은 흥미가 있는데 그렇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수하고가 더불어 정말 최악의 과목이 되버립니다.
미리미리 우리 역사에도 관심을 갖게 해줘야할 것 같아요.


이 책은 구석기를 시작으로 근현대사까지 시대별로 주주룩 나열하듯이 묶어가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흥미롭게 생각할 이야기들만 호기심 퀴즈와 함께 들려주는데요.
이를통해서 자연스럽게 역사에 흥미를 갖게 될 것 같습니다.
시대별로 외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왜 그런 사건이 일어났는지,무슨 일이있던 것인지 이야기로 기억하게 되면
역사도 참 재미있는 과목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백정은 짐승을 잡아 죽이는 사람일까?"
"궁녀는 모두 얼굴이 예뻤을까?"
"거북선은 진짜 철갑선이었을까?"
"사인은 서양에서 들어온 문화일까?"
"첨성대는 별을 관측하는 천문대일까?"


아이들이 역사를 공부하기 전에 이런 호기심을 먼저 갖게 된다면 그 답이 듣고 싶어서 더 알고 싶어하지 않을까요.
책 속 호기심퀴즈를 살펴보니 저도 참 궁금해집니다.
단답형의 국사시험을 위한 역사 배우기는 이제 그만해야할 것 같습니다.


글밥만 가득 담겨있으면 초등저학년들은 읽기 버거웠을 것 같은데요.
흔히 잘못 알고 있거나 헷갈리기 쉬운 개념은 만화로 담았습니다.
저학년들은 이 부분을 먼저 읽고 다시 반복해서 글밥 부분도 세세하게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려운 낱말풀이와 새롭게 알게 된 개념을 퀴즈로 살펴보고 정보통통에서는 사진과 그림을 통해서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줍니다.
아이들이 사회과목에서 역사를 배우기 전에 미리 살펴보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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