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법 기초계산 E3 - 1.2.3학년 해법 기초계산 E단계 3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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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종이연산 문제집 풀어가기 정말 어렵네요.

뭐 한두장 푸는 게 뭐가 그리 힘들겠냐 싶었는데 하루하루 체크해가면서 해보니 빈 구멍이 뻥뻥 생깁니다.

역시나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잡아주지 않으면 초등연산은 갈수록 힘들어지니까.

나중에 수학문제 풀줄 알아도 시간이 모자라서 못푸는 문제들이 생긴다고 하니 저학년때 미리미리 잡아주는 게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엄밀히 말하자면 소나기 오는 시험지로 멘붕할 일을 덜어보고자 꾸준히 하고 있어요.

 

초등 2학년이 되니 곱셈구구까지 해줘야하는데.

구구단 자체를 외우는 것도 힘들어합니다. 역시 암기력이 절 닮아서 딸리네요.

저도 수개념이 정말 약한데 엄마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합니다.

엄마가 수학은 어렵지 않다는 걸 알려줘야한다고 하는데 제가 벌써부터 마음 깊이 수학은 어렵다를 깔고 있으니...

연산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속도가 나지않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고민해보니 역시 한자리 수가 바로바로 되지않고 넘어가니

두자리수가 힘들어지고 세자리수는 더 오래 걸리는 상황이 되버렸어요.

 

연산 문제집을 딱 한번만 풀어보면 연산 실력이 쑥 올라간다?

그건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한국사 공부를 한다고 하고 있지만 책한번 보고 문제집 풀어봤다고 다 알지는 못하더라고요.

그러니 아이들은 더할 듯해요. 아니 더 잘하려나?

아무튼 연산은 반복에 반복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충분한 연습을 하였으므로 따로 식을 세우지 말고 암산으로 계산하도록 합니다."


아! 문제집을 풀다보니 꼭꼭에 이런 문구가 나와있습니다.

충분한 연습을 하였으므로 암산으로 계산하라.

지금까지 가로셈이 나오면 세로셈으로 다시 적어서 하나하나 계산을 했었는데

연산을 어느 정도 하고나면 암산을 연습해야하는 거였습니다.

늘 방법만 알면된다고 생각했는데 연산력이 안오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제는 쓰지말고 암산으로 해보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틀리면 어떻게 하냐 걱정하더니 의외로 하다보니 잘 하게되네요.

역시 연산은 반복도 중요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해줘야하는 지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번만 풀면 기초계산 E세트 또 안풀어도 되겠다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다시 또 반복해서 암산으로 풀어주고 꾸준하게 충분하게 연습을 해야겠어요.

 

덧셈은 이제 암산으로 두자리는 가능해진 것 같은데 뺄셈이 부족하네요.

덧셈부분 마치고 나면 뺄셈도 암산이 될 수 있도록 풀어가야겠습니다.

 

연산 방식이 다양한데  자신에게 딱 맞는 방법을 찾도록 해주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이제 세자리 수 계산을 할 줄 알아서 다 했다 싶었더니 그게 아니었네요!

초등연산 아직 갈 길이 한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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