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 박물관에서 살아남기 2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32
곰돌이 co. 글, 한현동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깨진 운석 조각을 찾아서 자연사 박물관을 탈출하라!! 비밀스런 운석의 힘으로 되살아난 자연사 박물관!

전설의 새 하스트독수리부터 박물관의 비밀 병기 블랙맘바까지, 살아난 전시물들이 쉴 틈 없이 지오 일행을 공격한다!

박물관을 멈추게 하려면 깨진 운석 조각을 모아야 한다는데......

조류실? 곤충실? 어류실? 운석 조각은 대체 어디에 숨겨져 있는 걸까?"


1권에서는 아이들이 실제로 접하기 어려운 것들, 빅뱅,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지구의 탄생 등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면

2권의 이야기들은 조금은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환경을 파괴하고 멸종에 이르게 하는 인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지구에는 대멸종의 역사가 존재합니다.

원래 존재하던 생물이 완전하게 사라져버리는 멸종. 지금도 진행 중인데요.

지구에는 공룡 멸종 이외에도 네 번의 대멸종이 있었다고 합니다.

오르도비스기의 대멸종, 데본기의 대멸종, 페름기의 대멸종, 트라이아스기의 대멸종으로 페름기에는 삼엽충을 비롯해서 동식물의 90% 이상이 멸종되었다고 해요.

지금 이 순간도 또다시 이런 대멸종이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오싹해집니다.

우리가 멸종되는 생물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이것이 아닐까 싶어요.

 

 

 

지구온난화가 자연에 미치는 변화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남극에 비가 와서 펭귄이 저체온증으로 죽어간다는 이야기, 물에 빠져죽는 북금곰 이야기,

사라지는 산호초, 아폴로모시나비와 바다거북이 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등은 온난화를 막기위해 노력해야한다는 걸 보여줍니다.


살아남기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딱딱하게 다가오는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잘 풀어주는 것 같습니다.

빨리 새로운 살아남기 시리즈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