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3D 컬러링 : 마법의 숲

자이언트 3D 컬러링 : 마법의 숲 ㅣ 모모 컬러링북
김성진 지음 / 모모 / 2014년 12월

3D안경쓰고 입체로 보는 컬러링북 마법의 숲

요즘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컬러링북이 인기인데요.

대부분이 어른들이 사용하는거라서 아이들용도 기존의 유아용 색칠공부 형식이 아닌 색다르게 나오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모 자이언트 컬러링북이 제가 딱 찾던 책이었어요.

저는 어른용으로 나온 컬러링북도 너무 복잡한 건 하나를 완성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시작하기가 부담스러운데요.

이 마법의 숲은 가족 모두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그림입니다.

이 컬러링북의 특징은 3D 입체안경으로 색칠한 그림을 보면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는 점.

아이들이 그림을 모두 완성하고 나면 또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됩니다.

종이로 된 안경을 눈에 대고 그림을 50-60cm 떨어져서 보면 입체 효과를 느낄 수 있어요.

따로 특별한 안료가 필요없고 일반적인 색연필, 크레파스등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미 완성된 그림을 보면 툭툭 튀어나오는 입체그림을 확인할 수 있어요.

어두운 색은 안으로 들어가보이고 밝은 색은 튀어나와 보이는 방식을 알면 더 입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됩니다.

한장 한장씩 뜯어서 색칠 할 수 있는데요.

한 장만으로도 완성되지만 6장, 12장의 그림을 서로 이어 붙이면 큰 그림을 완성하게 됩니다.

모두 완성해서 아이들방 벽에 붙여주면 정말 멋있을 것 같아요.

혼자서 완성해도 좋지만 가족 모두 모여서 큰 그림을 완성해보는 것도 의미있겠어요.

마음에 드는 도안을 골라서 그리기 시작하면 되요.

마법의 숲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아름다운 숲의 모습을 담고 있어서

색칠을 하고 나면 예쁘다란 말이 나오게 되네요.

선도 두툼한 편이여서 어린 아이들도 색칠하는 것이 수월하겠어요.

후니는 제일 마음에 드는 유니콘을 선택했어요.

오래간만에 색연필 다양하게 있는 걸 꺼내보네요.

통으로 한가지 색상만 칠하는 것이 아니라 모자이크처럼 조각조각 나눠진 그림이라서

다양한 색으로 채우면 알록달록하게 더 화려하게 보입니다.

집중해서 꼼꼼하게 색칠했어요.

선밖으로 나가지않게 색칠하려면 크레파스보다는 색연필로 섬세하게 색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지만

어린 아이들은 뭐 선을 무시하고 마음껏 칠해도 나름대로 예쁠 것 같습니다.

한장 완성! 하나를 완성하는데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요.

너무 오랜시간이 걸리면 지치고 흥미도 떨어지는데요.

하루에 두세장은 칠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 그림마다 비슷한 느낌이 아니고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서 질리지 않게 색칠하게 되네요.

모두 완성해서 방한쪽 벽면에 다 붙여줘야겠어요.

완성된 작품이 어떤 느낌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