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체험 활동백과 : 역사 체험 - 새 교과서에 맞춘 천재 스쿨 북 시리즈
최예선 지음, 연두 스튜디오 그림, 최경석 감수 / 천재교육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창의적 체험활동 책부터 보자! 교과체험학습시리즈

 

초등학교가면 아이들도 부모도 나름대로 바빠지기때문에 체험활동을 하기 힘들다고 해서 유아때 참 부지런히도 이곳 저곳을 다녔습니다.

지금 아니면 언제 보여주겠냐싶어서 체력이 될때 다닌다싶어서 부지런히 다녔는데 지금 남는 건 사진과 제 추억뿐입니다.

아이들은 정말 어찌그리 까맣게 잃어버리는걸까요? 무의식중에 다 남는 거라고는 하지만 하나도 기억을 못하는 모습에 참 허무해지기도 합니다.

그때처럼 자주는 아니지만 주말에 짬나는대로 체험활동한다고 박물관이고 역사유적지를 가봅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또 느끼는 건 미리 관련 책들을 읽어봐야 머릿속에 남는게 있다는 겁니다.

그렇지않으면 나중에 사진처럼 한 장면만 기억에 남고 거기가 어딘지 뭐하는 곳이었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이번 겨울방학때는 좀 알찬 체험학습을 하고자, 이번에는 제대로 활용해주겠어!란 마음으로 교과체험학습시리즈 책을 꺼내들었습니다. 

 

체험활동백과는 자연, 과학, 예술, 인물, 이색, 생태, 역사, 문화, 생활, 추제 체험 총 10가지의 세부주제로 구성된 책입니다.

초등 전학년, 전 교과 과정이 포함된 내용으로 사진 자료와 함께 담아내고 있어서 체험활동 전에 미리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진과 요약된 내용을 미리 살펴보고 체험학습을 하면 좀 더 수월하게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 샅샅이 알겠다고 돌아다니다보면 하나도 제대로 못보고 마는데요. 책을 들고 가서 책에서 소개된 내용들만 살펴봐도 알찬 체험이 될 것 같아요.

 

 

창의적 체험활동 이 책에는 암사동 선사 주거지, 고창 고인돌 유적지, 몽촌토성, 공주 부여, 김제 벽골제, 고령 대가야 유적지,

경주, 강화도, 해인사, 경복궁, 창덕궁과 종묘, 소수 서원과 선비촌, 절두산 순교 성지, 서울 역사 박물관, 국립 고궁 박물관, 국립 중앙 박물관이 소개됩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한번쯤 가봤을 장소입니다.

아주 어렸을 때 큰아이는 손잡고 작은 아이는 아기띠하고 갔던 곳들이 참 많은데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지금 다시 가면 어떤 것을 느끼고오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얼마 전에도 서울에 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경복궁에 들어갔다 왔는데요. 정말 들어갔다만 왔습니다.

아무것도 공부 안하고 가니 정말 경복궁 길따라 한바퀴 돌고만 왔어요.

서울 갈일도 흔치않고 궁에 갈 일도 별로 없는데 그냥 보고만오니 집에 와서 정말 아쉬움이 남았어요.

매번 아이들 학습에 도움이되는 곳에 방문하려면 미리 좀 아이들과 책을 보고 난 뒤에 오자고 다짐하는데 습관이 되지 않다보니

늘 후회의 반복이네요. 미리 보지 못했다면 책이라도 가져가서 책 속 내용을 하나씩 살펴보는 것이 유용할 것 같아요.

 

 

 

초등학생이되면 체험활동이 어려워지는 이유 하나가 체험학습 보고서를 써야하기때문인데요.

실제 학생이 작성한 체험학습 보고서도 각 장소마다 소개가 되고 있기에 참고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그 외에 가볼만한 곳과 책에 소개된 곳들의 사진, 간단한 내용들이 요약된 카드도 있기에 체험활동에 도움이 많이 될 책이었어요.

이번 방학동안 활용 잘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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