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 해법영어 Phonics Starter A3 - 5~7세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하루에 알파벳 딱 두개씩만 알아보자구!

 

큰아이 영어학습을 하다보니 엄마의 욕심대로 하지 않아도 아이에게 흥미만 갖게 해주면

자기가 알아서 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수학은 끙... 멘붕하게 하지만 영어는 좋아서 혼자서 알아서 공부하는 아이.

그게 아마 어릴 적 엄마가 각잡고 문제집 풀듯히 학습하지 않아서 인 것 같아요.

거부감이 없다는 점. 영어는 어려운 것도 있지만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거라는 점.

그래서 학원안가도 반대표로 영어대회도 나가고 영어동요대회에서도 상을 받는 이유란 생각이 들어요.

 

괜히 수학을 해야한다고 괜히 옆에서 끼고 애를 잡았나싶기도 합니다.

왜 그랬을까 후회중. 다른 과목은 몰라도 왠지 수학은 꼭 그래야만 할 것 같았으니 말이죠.

지금 돌아보니 "아이고 의미없다~"인데 말이죠.

그냥 흥미를 갖고 할 수 있게만 해줄 것을 괜히 수학은 제일 싫고 어려운 과목이라는 인식만 심어준 것 같아요.

작은 아이에게는 그런 의미없다~라는 말이 나오지않게 해줘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요즘 다시 시작하고 있는 해법영어 파닉스입니다.

누나가 예전에 하는 거보고 옆에서 따라하고 듣던 것을 이제는 쓰고 읽는 것으로 복습하고 있어요.

유아용으로 나온 교재라서 쓰면서 파닉스를 다지기엔 딱이에요.

쉬운 내용이라서 아이가 공부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부담없이 할 수 있어서 하고 있어요.

맘같아서는 진도를 쭉쭉! 빼고 싶지만.

엄마 욕심내서 진도를 나가면 꼭 탈이 나죠.

잘 나가다가도 아이가 안한다고 반항을 하게되는데요.

저와 후니에겐 이 책이 딱인 것 같아요.

 

 

  

하루에 딱 알파벳 두개씩만 알고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알파벳은 두개지만 단어는 4개에서 5개를 알게 되지요.

한두개지만 이게 쌓이면 정말 무시못할 것 같아요.

욕심내지말고 쉽다! 재미있다!라는 말이 나오게끔만 분량을 정해서 나가야겠습니다.

 

 

알파벳 스티커붙이기. 유아들만 좋아하는 활동이 아니죠~

영어배울때는 스티커 활동도 유용한 것 같아요.

아기들 한글 배우듯이~ 그렇게 해야하는데 영어배우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쓰지않고 듣기 위주로 예전에 한번 봤던 것들이라서

알파벳은 모두 알고 있었어요. 그나마 다행.

 

 

  

 

색칠대신 알파벳을 써가면서 채워갑니다.

 

 


  

읽는 것도 문제없이~

아직 단어 자체를 쓰는 건 무리지만 이번 단계를 다 끝난 후에 다시 복습할 땐

쓰기 위주로만 반복해주면 금방 외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처음엔 듣기와 Cd 동영상보기, 만들기로 쓱쓱 흘려듣고

살짝 따라서 써보고 읽고 다시 볼땐 정확하게 외워가면서 쓰고

이런 식으로 단계를 계속 반복해줘가면서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해줘야겠습니다.

  

A세트 부지런히 끝내고 B세트까지 올해 다 끝낼 수 있었으면!!!

조금씩 하자고 하고선 또 욕심이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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