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별 일파만파 해법 수학 1-2 1단원 - 수학 1~2학년군 2 일파만파 해법수학
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2학기 기말고사 자알~볼수 있겠지?

다행히도 1학년은 중간고사, 기말고사라는 시험 자체가 없었어요.

그래서 아주 편안하게 느긋하게 한학기를 보낼 수 있었는데요.

이제는 그것도 힘들게 되었습니다. 2학기때는 시험을 보니 말이죠.

초등학교 시험이 뭐 대수냐고 하지만! 이게 또 부모 입장이 되면 아이가 들고오는 시험지의 점수에 연연하지 않을 수 없다는.

늘 성적에는 연연하지 말자라고 다짐하지만 막상 닥치면 그게 잘 안되요.

나중에 시험지보고 어이없어 문제집 새로 사러 서점가는 일 없게 미리미 수학공부는 해야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것도 쉽지 않아요. 딸아이는 알아서 좀 해주는 편이었는데 둘째아이는 문제집 좀 풀까하면 레고하고 싶어하고 TV보고 싶다면서

그것도 안되면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고 하고 다리도 아프다고 하고 배도 아프다고 하고.

아주 연기대상감입니다.

큰아이는 혼내서라도 공부시키곤 했는데 작은 아이는 그것도 힘드네요.

뭐 안하고 싶으면 말아야지 어쩌겠냐 싶은 것이 그냥 놀리니 이것도 참 큰일입니다.

작은 아이에게 너무 약한 접니다.

방학동안에 조금씩이라도 풀면 개학하고나면 미리 예습차원에서 조금이라도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시작한 일파만파 해법수학.

제 맘같아서는 세장씩, 아니 한 강씩 하겠는데 아이는 마음 내키는 대로 하루에 한바닥도 하고 한장도 하고

주말에는 패쓰! 그러다보니 개학이 딱 3일 남았는데 겨우 2강을 끝냈어요. 아들아! 진도 좀 팍팍 나가면 안되겠니?

그나마 연산보다는 일파만파 푸는게 좋다고 해서 이거라도 부지런히 하자고 힘내고 있는데 꾸준히 하는게 쉽지가 않아요.

알아서 한바닥이라도 한장이라도 풀어가면 좋겠어요.

스스로 해야한다는 생각이 있어야할텐데 말이죠. 초등1학년이 그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무리겠지만요.

개학날동안 그래도 빠짐없이 꼭 풀어갈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아이가 틀린 문제들을 보다보면 평소에 이런 문제를 풀지 않으면 시험에서 접하면 어렵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어요.

문제를 보고 엄마의 설명을 들으면 이해를 하는데 문제 자체만 보고 이해하기는 아직 어려운 것 같아요.

그게 스토리텔링 수학 이해 능력이겠죠.

저도 순간 멍해지는 경우가 있어요. 이게 뭔 소리지?하고 말이죠.

예전 선생님들께서 문제를 마구 째려보면 답이 보인다고 하셨는데 제 경우는 꼭 그렇지만도 않아요.

째려봐도 안보이는데요. 선생님.

수학은 확실히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합니다.

그래야 문제를 접하고 당황하지 않는 것 같아요.

물론 처음 보는 문제들을 생각해서 알아서 풀어내는 것이야말로 진짜 수학능력이겠지만요.

그렇게되기까지는 정말 특출난 수학적 재능이 있거나 부지런하게 문제를 풀어가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문제를 풀어가는 것을 보니 틀린 문제는 또 틀리는 것 같아요.

그만큼 집중을 안하는 것도 있고 제대로 문제를 이해 못한다는 이야기도 되겠죠.

스토리텔링수학 문제는 정말 문제를 제대로 이해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들 같아요.

예전처럼 수학문제들이 단순한 연산 문제가 아니니까 말이죠.

수학문제집을 아이와 풀어가다보면 정말 수학은 꾸준하게 매일 풀어가는 게 제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뾰족한 방법은 없는 듯합니다. 평범한 아이에겐 말이죠.

개학하고서도 꾸준하게!!! 부지런히!!! 풀어가도록 해야겠어요. 욕심내지말고 예습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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