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1/2번 전2권 세트
아이세움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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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에볼라 바이러스때문에 바이러스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치사율 90%라는 말에 더욱 공포스러운 바이러스입니다.

아프리카 3국에서 나이지리아로, 이제는 유럽인 사망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우려가 더욱 높아지고 있고 그만큼 관심과 예방이 아주 중요한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에 주의해야하는데 아직까지 감염으로 숨진 환자를 손으로 만지는 등 허술한 예방대책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하네요.

국내 유입 가능성이 낮다고는 하지만 무턱대고 방관하고 있다가는 큰코가 다치지않을까 걱정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최근 알려진 바이러스 중 가장 위험한 바이러스라고 하니 더욱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20세기 들어서면서 여러 신종 바이러스가 나타나는 이유는 인류가 바이러스의 거주지를 침범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열대 지역의 삼림에 인류가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환경을 파괴하며 침범해서 바이러스가 계속 등장하는 것이라고 하니

무분별한 개발이 신종 바이러스의 원인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1976년 아프리카 콩고공화국에서 시작된 에볼라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사라지지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백신도 항바이러스도 없다는 에볼라. 전문가들은 크게 유행할 염려는 지극히 적다고 하는데 자세하게 알려지지않았기에 더욱 상상속에서 공포심이 커가는 것 같아요.

에볼라 바이러스는 체액, 분비물, 혈액등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만 감염되기에 예방이 필수라고 합니다.

 

 

 

 

 

 

 

특히 손씻기등의 개인위생에 신경써야합니다.

손씻기는 정말 기본중에 기본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왜 손씻기를 잘해야하는지, 효과적인 손씻기를 알려주는 것도 필요하겠죠.

그냥 손을 잘 씻어야한다는 잔소리같은 이야기말고 왜 씻어야하는지도 알려준다면 스스로 씻는 것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같은 책을 접하게 해주면 좀 더 적극적으로 손을 씻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기에 물리면 피를 다 빨려서 죽는 게 아니라, 모기가 물 때 혈관으로 들어오는 바이러스때문이라는 사실.

바이러스는 몸속에 침입해서 순식간에 세포를 감염시키고 우리 몸을 몸땅 점령해버립니다.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을 만화로 설명해주고 있어서 한눈에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바이러스란 무엇인지 바이러스와 세균이 무슨 차이가 있는지, 바이러스의 주요 감염 경로, 감염 확대를 막는 간당한 방법등

바이러스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뉴스에서도 WHO를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World Health Organization, 세계 보건 기구는 1948년 국제 연합(UN)에서 설립한 보건, 위생 분야의 전문 기구를 말합니다.

새로운 전연병이 등장하고 과거의 전염병이 다시 유행함에 따라 1995년에는 국제 보건 규칙을 개정 전염병 문제를 다루기 위한 EMC 담당국을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지 정체를 드러내지 않은 질병의 연구등도 WHO와 CDC등 대책 기구등의 역할입니다.

바이러스 자체뿐이 아니라 바이러스에 관련된 다양한 상식들도 담고 있습니다.

 

 

 

역사뿐 아니라 세계사의 흐름까지 바꾸어 놓은 역사 속의 바이러스에 관한 이야기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신대륙 정복을 도운 바이러스"에선 신대륙 정복을 위해 600명의 병사를 이끌고 남아메리카 대륙 아즈텍 문명을 차지한 스페인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즈텍인들은 스페인군의 30배에 달하는 군대로 첫 전투에서는 크게 이겼지만 유럽인들이 가져온 천연두때문에 몇주만에 전인구의 4분의 1이 사망하고

결국 스페인군에게 신대륙을 점령당하고 말았습니다.

 

전국적 또는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퍼져 모든 사람이 걸리는 현상 "판데믹"에 관한 이야기도 사뭇 공포스러웠는데요.

20세기 들어 교통의 발달로 이런 판데믹 현상이 주기적으로 일어난다고 합니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1918년과 1919년 사이 스페인 독감으로 5천만명에 이르는 사람이 사망하고 40년 뒤 아시아 독감으로 100만명이,

10년 뒤는 홍콩 독감으로 70만명이 사망. 의학계에서는 이런 바이러스가 10-40년의 일정한 주기로 유행하고 있다고 하니 섬뜩합니다.

 

 

 

 

의학 연구로 바이러스를 계속 점령하고 있지만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새로운 바이러스는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류가 발전만 꾀할 것이 아니라 자연과 공존, 공생해야한다는 것을 배워야할 것 같아요.

 

바이러스에 관한 공포가 더해지고 있는 요즘.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를 통해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해야하는 지를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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