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여름방학숙제 만들기 정사면체 연만들기

 

아! 조금있으면 방학이다했는데. 오늘이 정말 여름방학입니다.

벌써 한학기가 지나가다니 시간이 정말 빨리가는 것 같아요.

고학년이되니 여름방학 숙제도 정말 많다고 하네요.

벌써 방학하기 전에 꼭 해야할 방학숙제, 하고 싶은 방학숙제 계획을 짜서 제출했다고해요.

아이 말에 따르면 엄청나다고! 만들기 숙제같은 건 미루지말고 미리 미리 해놔야겠다고 합니다.

 

 

 

정사면체 연만들기 준비물 : 한지 4장, 꼬리용 한지 1장, 빨대 24개, 낚시줄 5개, 얼레, 가위 풀

 

 

 

내일은 수학왕 6권에 딱 만들기 좋은 체험키트가 들어있습니다.

"5학년 1학기 6. 직육면체와 정육면체" 단원과 연계된 만들기!

입체도형의 구조를 활용한 정사면체 연 만들기입니다.

초등 5학년 학교 교과과정하고도 연계되고 만들기 숙제로도 딱입니다.

 

책 뒷면 부록에 만드는 순서대로 하나씩 만들어가면 끝!

먼저 빨대 세개를 낚싯줄을 통과시켜 삼각형을 만들어줍니다.

그 다음 빨대 두 개를 더 연결해서 두개의 맞대어진 삼각형을 만들어줍니다.

빨대 하나를 더 연결해서 정사면체를 만들어주면 끝!

교과서에서 그림으로만 보던 입체도형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요.

정사면체를 만들라고 하면 문득 생각하기에 어렵게 느껴지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그리 어렵지않은걸 알 수 있습니다.

준비된 한지에 풀칠을 해서 정사면체 두면을 꼼꼼하게 붙여줍니다.

 

 

 

 

같은 방법으로 총 4개의 정사면체를 만들어주면 연만들기가 거의 끝나갑니다.

보기에는 굉장히 어려워보였는데 하나하나 만들어가니 어렵지 않았어요.

 

 

 

 

 

정사면체를 한지가 덮인 방향이 같게 놓고 낚싯줄로 연결해줍니다.

세개의 정사면체 위에 한개의 정사면체를 올려서 고정하고 꼬리를 붙이면 연만들기 끝!

꼬리를 붙여주고 두 군데 실을 연결해서 얼레에 묶어주면 정사면체 연만들기 완성!

 

 

 

 

 

다 만든줄 알았는데 아직 할 것이 남았답니다.

꼬리 부분에 하고 싶은 말을 적어야한다네요.

 

 

 

뭘 그리 열심히 적었나 싶어서 봤더니 연꼬리 위에서 아래까지 정말 빼곡하게도 적어놨네요.

연이 제대로 날지 걱정이 되긴 하나봅니다. 날아야만해!

언제가 기쁘고 화목하고 사랑받는 가족되길이라는 문구도 눈에 들어오네요.

 

오늘 아파서 결석한 동생을 위해서 몇글자 적어놨네요. 왠지 마음이 뜨끈해집니다.

토요일까지 비소식이 있던데 정사면체 연은 주말이 되서야 날려볼 수 있겠어요.

여름방학숙제로 만들었는데 제가 보기엔 연날리다가 아마도 이 모양 그대로는 성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연꼬리의 문구를 보며 흐뭇함은 오래 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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