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프렌즈 캐릭터 스티커북 레고 스티커북 시리즈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은 레고에서 영화도 나오고 스티커북도 나오고

아이들이 좋아할 캐릭터를 이요한 것들이 참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레고프렌즈는 알록달록한 색상의 브릭이 눈에 들어와요.

  

우리집에 가득한 레고들 대부분이 다 검은색, 회색만 가득한걸보면

레고프렌즈는 정말 매력있는 레고임에 분명합니다.

모든 레고캐릭터를 다 사주면 좋겠지만 가격이 정말 사악하죠.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북으로 대신하곤 합니다.




 

이번에 레고 프렌즈 스티커북이 나왔다고 해서 궁금했는데요.

역시 스티커가 어마어마하게 들어있습니다. 1000개.

여기 저기 막 갖다 붙여도 충분할 양이에요.

 


스티커를 떼서 정해진 곳에 붙이고 보너스 스티커들을 마음껏 붙이는 활동을 하는 놀이책입니다.

아이에게 "이 책은 너희들이 보기 좀 나이대가 지난거 아니야?"라고 물었더니

"엄마! 레고스티커북은 아이디어북으로 쓰는거야.

안에 레고브릭으로 만들어 놓은거 보고 집에 있는 걸로 만들 수 있어. 버리면 안돼."라고 하네요.

 

아! 예전에 브릭마스터북은 책과 함께 레고브릭이 들어있어서 그렇게 활용하면 된다 생각했는데

이것도 그렇게 활용해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역시 레고를 자주 가지고 놀더니 그런 생각을!

 

레고는 아이디어북들도 따로 나오는데요.

이 놀이책도 그렇게 활용해주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다시 살펴보니 이제는 스티커가 아니라 만들어진 블록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큰 블록모형부터 아기자기한 소품까지 스티커안에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왜 내 눈엔 안보였지?

[레고무비]를 보니 어른들은 설계도면대로 딱 정해진 모습만 간직하려고 하고

아이들은 그걸 부셔서 새로운 것을 만들려고 한다는 걸 새삼 깨달았는데요.

저는 스티커북도 그렇게 정형화된 생각으로만 봤던 것 같아요.

역시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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