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뻥 뚫리는 영어패턴 35 - I am Tom만 알아도 입이 뻥 뚫리는 시리즈
이수미 지음 / 끌리는책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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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뻥 뚫리는 영어패턴 35


이곳에 영어로 나만의 일기를 써보라고 한다. 

하얀 것은 종이요 검은 것은 글씨. 공간이 너무도 넓어만 보인다.

무턱대고 써보려니 아무것도 생각이 안난다. 

아이들에겐 영어일기를 쓰라고도 하고 매일 단어를 외워야하고 영어책도 읽어야하는 거라고 말하지만 정작 나는?

영어라고는 아이들 공부하면서 흘려듣기 가끔 하고 있는 게 전부다.

한동안 호기롭게 나도 영어공부좀 해보자하고 시작했지만 끝까지 꾸준하게 하기가 참 버겁다.

방법도 어렵고 외워야할 단어들이 안외워진다는게 문제!

I am Tom 만 알아도 입이 뻥 뚫리는 영어패턴 35에 눈이갔다.

하루 15분, 35일! 영어 포기했던 동네 아줌마, 아저씨도 영어에 자신감이 붙는다!는 문구에 확 끌렸다.






이 책은 원어민이 평소에 사용하는 영어 단어는 약 1500단어라는데 주목했다.

하루에 쓰는 문장은 30개 패턴을 넘지 않기에 원어민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문장과 단어를 35개의 핵심 패턴으로 

학습하게된다.

35개의 패턴을 반복하고 연습해서 독해력을 향상시키고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말하고 귀로 들으면서 내것으로 만들라한다.

역시 그저 눈으로만 소설책이나 잡지를 보듯이 쓰윽 본다고 저절로 외워지는 건 세상에 없다.

이 책도 반복과 연습이 꾸준해야만 성과를 볼 수 있는 책이다.


Day1 부터 Day 35까지의 영어 패턴을 공부하는 방식은 동일하다.

Day1의 학습 내용을 통해 구성을 살펴보자.

제일 처음 그 날 학습해야할 패턴을 7문장을 통해 반복하며 접하게 된다.


핵심패턴부분은 반복되는 부분이고 나머지 부분들만 채우면 외울 수 있는 문장들이다.

문장으로 읽으면 쉬운데 한국어로 된 문장을 영어로 옮기기는 생각처럼 쉽지 않다.

눈으로 읽고 그 흐름을 짐작해 해석하는 것과는 또 다르다.

문법이 머릿속에 빙빙 돌기 시작하고 단어들도 잘 떠오르지 않는다.







패턴이 들어간 총 7개의 문장을 학습하고 나니 흐름이 조금 보이는 듯하다.

그리고 나서는 패턴이 들어간 영어일기를 보게된다.

이 일기를 보고 직접 나만의 일기도 적어가게되는 방식이다.

간단한 방식이지만 따라하다보면 하나의 패턴으로 제법 많은 문장을 익히게된다.

나만의 일기를 써보고 싶었는데 막상 연필을 들어서 적어보려고 하니 한문장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

35일완성이지만 완전 초보이기에 좀 더 길게 생각해야할 것 같다.

패턴을 먼저 많이 반복해야겠단 생각으로 펜을 든다.


Day1에서 제시된 패턴들을 따라서 써보고 한글 문장만 보고 영어로 써봤다.

읽기론 굉장히 쉽게 생각되는데 막상 써보니 다음에 뭘 써야하지? 이 단어가 맞는건가?라는 생각이 든다.

어렵다! 하지만 두세번 반복을 하게되니 어느 정도 패턴이 익숙해지기 시작한다.


패턴이 적용된 일기도 따라서 써보고 한글문장을 영어로 안보고 옮겨보기도 했다.

역시 읽을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 어렵다!

반복하다보면 어떤 부분이 막히는 지를 알게된다.

연필 잡고 영어문장을 써보는게 굉장히 오래간만인 것 같다.

하루 15분 35일!이라고 하지만 초보들은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계속해서 패턴을 반복해서 학습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마지막 Day35의 패턴일기이다.

이 일기를 자연스럽게 보지 않고 영작할 수 있게 되도록 꾸준함이 필요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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