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발명왕 9 - 상식의 틀을 깨라! 내일은 발명왕 9
곰돌이 co.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황성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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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발명왕 초등발명품 아이디어

 

이제 조금있으면 과학의 날 행사로

초등발명품 대회등이 열릴텐데요.

그때마다 초등발명품 아이디어를 생각하느라고

아이들이 참 바빠지는 것 같아요.

 

평소 과학적 창의력이 뛰어난 아이들이라면

문제없이 툭툭 튀어나올 아이디어지만!

갑자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튀어나오기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상식의 틀을 깨는 창의적 생각을 보여주는 이야기.

내일을 발명왕을 통해 접해보면 도움이 되겠죠!

무엇을 만들지 뻔하게 나와있는 것말고

책의 이야기를 통해 나만의 생각을 갖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번 발명왕 키트로는 "방귀 뀌는 방갑스의 과학원리"가 들어있습니다.

자석의 원리를 이용해서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키트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석의 성질을 이용한 것들이 많은데요.

나침반, 나사를 끝에 붙여 고정할 수 있는 드라이버.

무거운 쇠붙이를 끌어 올리는 크레인등 실제생활에서

자성을 이용한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자성의 원리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 것들도

무궁무진하겠죠!


 

 

 

 

발명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이 책에서는 발명 경진 대회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의 이야기가 다뤄집니다.

 

대회 기간동안 서로 돕고 투닥거리면서

진정한 발명의 의미와 재미를 느끼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대회 미션은 진두고 대결입니다.

코믹한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정말 말도 안될 것 같은 발명품을 극적으로 만들어냅니다.

 

수세미를 붙인 욕실 청소 신발,

숯을 이용한 방귀 냄새 방지 팬티등

기발한 아이어들도 담았습니다.

진짜 발명이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벨크로 테이프를 활용한 세면도구 담는 수건과 같이

실생활에 쓰이면 정말 편할 아이디어들도 소개합니다.

이미 나와있는 것들을 조합해서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내는 것!

이것도 발명의 또다른 아이디어겠죠!

 

 

 

 

초등학교 문방구에서 파는 개구리알.

고흡수성 수지로 방향제를 만드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아! 그동안 개구리알 물에 퉁퉁 불려지면

쓰레기통에 버리고 말았는데 버리지 말고 방향제로 만들 걸 그랬어요.

미리 알았다면 향긋한 방향제로 탄생했을텐데 말이죠.

발명이란 전혀 새로운 것들의 탄생뿐아니라

이미 있는 것들을 어떻게 새로운 눈으로

필요에 맞춰서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꼭 실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상식의 틀을 깨는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는 것도 알려줍니다.

 

이번 책에서는 진도구 대결을 펼치게됩니다.

진도구 대결이란

일반 발명품과 달리 단 하나의 불편함을 개선하는데 집중합니다.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또 다른 불편함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대결입니다.

 

예를 들어 지우개가 여러개 붙어있는 칠판 지우개는

넓은 칠판을 한번에 지우기엔 편하지만

재료나 모양, 비용같은 건 무시합니다.

기발한 방법으로 한가지 불편을 확실하게 없앴지만

또 다른 불편함때문에 대중화되지 않은 것이 바로

진도구입니다.

 

학생들은 이런 상식의 틀을 깨는 진도구를

많이 생각해보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매년 10월, 노벨상 시상식 전에

미국 하버드 대학교 잡지사에서 수여하는 이그노벨상이 있습니다.

이 상은 해마다 수학, 물리학, 문학 등 열개의 분야에서

다시는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되는 업적을 이룬 사람들에게 주는 상입니다.

이 대회의 마스코트가 정말 독특하네요!

 

아주 엉뚱해보이는 발명품이지만

이런 연구를 통해 새로운 연구로 이어지고

진짜 노벨 물리학상도 받았다고 하니

왜 상식의 틀을 깨라고 하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내일은 발명왕 주인공들이 만들어낸 방귀 스톱 팬티는

왜 만들고 어떻게 만든 것일까요?

과연 이 발명품으로 대회에서 승리할 수 있었을까요?

 

읽을 때마다 상식의 틀을 깨게되는 이야기들입니다.

발명은 상식의 틀을 깨는 것부터 시작이라는 말에 끄덕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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