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세움 G2-6 : 표와 그래프 - 초등 1~2학년군, 친철한 스토리텔링 STEAM 수학 교과서 수학세움 G2 6
박영훈 지음, 우지하우스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초등수학 공부 맨날 이렇게만 해라~!

 

큰 아이때문인지 작은 아이 공부는 아무래도

여유가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뭘해도 귀엽게만 보이는 막내의 특성상!

 

학습지를 풀면서도 장난을 좋아하는 녀석.

아들아~ 이래뵈도 이거 초등수학 문제집이야~

하고 있는 거보면 유아때 학습지 푸는거나 똑같습니다.

어찌보면 이런 모습이 아이에겐 더 좋은 거 같아요.

 

초등학생되면 딱 각잡고 책상에 앉아서

얼굴은 시무룩해지고

엄마는 멘붕에 소리 버럭버럭 지르고~

그런 학습 모습보다 훨씬 좋단 생각이 듭니다.

 

 


 

오늘 공부한 내용은 수학세움 G2 -6권 표와 그래프.

길이 재고 계산하기랑 둘중에서 고르라고 했더니

표와 그래프를 고릅니다.

 

저는 길이 재는게 훨씬 쉽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는 또 그게 아닌가봐요.

5권을 다음으로 미루고 6권을 먼저 집어들었습니다.

 


 

 

 

순서대로 학습하는 것이 좋겠지만

아이의 기분에 따라 수학놀이를 먼저 합니다.

부록에 들어있는 딱지를 떼어서 기준을 잡아

분류하는 놀이를 해봤어요.



 

 

 

어떤 기준으로 나눌꺼야?

우선 순서대로 쭉 나열해 놓았어요.


 

 

여러번 옮기기를 반복하더니 드디어 분류를 시작합니다.

펭귄이 새야? 라고 급질문을 던집니다.

알을 낳으니까 새지?라고 대답해줬는데!

정확하게 또 찾아봐야겠어요.

아이의 기습질문에는 늘 당황스럽습니다.

 

 


자신이 어떤 기준으로 나눴는지 맞춰보라고 합니다.

아! 엄마가 맞춰야하는거야?

초식, 육식동물인가?

아닌데. 자세히 봐봐!

 

정답은!

땅, 하늘, 물, 나무에 사는 기준으로 나눴다고 해요.

아~~ 나무!!!

그런데 고릴라는 나무에서 안살지 않니?

아들다~

오래간만에 관찰책도 좀 다시 살펴봐야겠다!!


달걀판을 이용해서

동물들을 마음대로 분류해서

작은 동물원을 만들어 보는 놀이입니다.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하면 될 것 같아요.

 

스티커 붙이면서 표그리기.

직접 손으로 색칠하면서 그리는 것보다

스티커로 척척 붙여가며 학습하는 게 더 쉬운 것 같아요.

부담없이 스티커 붙여가며 표를 익힙니다.

 

 


지문을 읽어가면서 표를 읽어내는 방법도 배워요.

숫자로 가득한 표가 나오면 어렵게 느꼈을텐데

그림으로 나와서 쉽게 익힐 수 있었어요.

 

 

 

 

 

 

초등수학 공부지만 수학세움에는

스티커놀이가 참 많아요.

그래서 저도 부담없고 아이도 부담없이 하게됩니다.

 

제시된 문제들을 읽어보고 생각해보고

스티커만 떼어서 척 붙여주기만하면

저절로 개념이해가 되니까 수월해요.

 

하지만 단순히 스티커만 붙이는 유아학습지와는 다르게

그림을 보고 생각을 하고

지문을 읽어보고 문제가 요구하는 것을 파악해야하기때문에

집중해서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팀을 이뤄서 하는 스포츠 게임 스티커를 붙여요.

요즘 스토리텔링 수학은

단순한 연산의 개념을 넘죠.

다양한 분야의 상식을 접하게 됩니다.

 

 

 

 

재활용 쓰레기통 분류하기.

평소에 엄마를 잘 도와줘서 분류를 잘하네요.

그런데 달걀박스 같은건 종이인지 플라스틱인지 잘 모르더라구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도록 다음번 재활용 쓰레기 버릴때는

더 잘 알려줘야겠어요.


그래프를 읽어가는 법도 쉽게 익혔어요.

어려울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쉽게 설명이 되어있었습니다.

 

모양에 따라 분류하고 과일과 야채에 따라 분류하고.

스티커를 붙이면서 다시 한번 복습해봤어요.

 

 

 

 

초등수학을 아이와 공부하다보면

소리를 버럭버럭!하게 됩니다.

왜 당연한 것을 이해를 못하냐면서 언성이 높아지기 일쑤인데요.

그럴 필요가 없는 학습지에요.

 

맨날 이렇게만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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