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수학왕 4 - 수 연산의 활용 1 본격 스토리텔링 수학 만화 4
곰돌이 co. 글, 박강호 그림, 박현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봄방학 뭘할까...연산학습 보드게임으로 놀자~!

 

겨울방학이 금방 끝나고 개학하더니만

또 봄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건 개학한 것도 아니고 방학한 것도 아닌

이상한 기분!

 

방학도 짧고 개학도 짧고 아쉽기만 합니다.

그냥 쭈욱~ 방학으로 해주면 더 좋겠는데 말이죠.

참으로 어중간하기만 한 개학입니다.

 

아이들 봄방학동안 뭘할까 고민이 많이되는데요.

주말이라면 아빠랑 같이 체험학습이라도 가겠지만

평일날 집밖을 나서긴 생각처럼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이럴 땐 아이들 직접 만들고 둘이 놀 수 있는 게 딱이라죠.

만들면서 시간 잘 가고~

만들고 나서 놀면서 시간 잘 가고~

 

오늘은 내일은 수학왕의 연산학습 보드게임을 만들어봤어요.

학습만화를 좋아하는 후니를 위한 책이라죠.

큰아이는 만화책보다는 이렇게 책에 붙어있는

학습키트에 관심이 더 많아요.

 

체험키트도 혼자서 하는 것보다

같이하는게 더 재미있어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초등학생이 되기때문에 연산을 할 줄 아는 작은 아이.

누나와 같이 연산게임을 해봤어요.

 

 


 

 

아하! 신나게 게임하던 두 아이.

역시 누나를 이길 수는 없었나봅니다.

마지막에 지고나니 아쉬워서 풀이 팍 죽었어요.

 

누나야 좀 살살 봐주면서 놀면 안되겠니?

게임에 져주는게 어디있어! 냉정한 승부의 세계!

 

미션카드를 가지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목적지까지 빨리 도착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었어요.

연산놀이 게임이라서

빙고게임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해서 할 수 있습니다.


 


 

학습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내일은 수학왕의 내용도 살펴봤어요.


 

 

 

이 책에서는 덧셈과 뺄셈의 시작, 개념, 관계, 활용,

세 수의 혼합계산, 방정식 등을 통해

수학 개정 교과서에 맞춘 단원별 핵심 원리를 이해하게 됩니다.

2학년, 3학년, 6학년의 교과서 개념이해를 담았어요.

 

 

 

 

덧셈과 뺄셈 기호는 누가 처음 만들어서 쓰이게 된걸까요?

 

덧셈기호 '+'는 13세기경 이탈리아의 수학자 레오나르도 피사노가

'et'로 표기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이걸 빨리 쓰다가 '+'와 같은 모양이 되었답니다.

 

뺄셈기호는 '-'는 1489년 독일의 수학자 비트만이

모자라다는 뜻의 마이너스의 약자에서 따왔다고 해요.

 

'='의 기호는 1557년 영국의 수학자 로버트 레코드에 의해 유래했어요.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한 것인 줄 알았는데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사칙연산이 사용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는 걸 알게됩니다.


아이들에게 수학 특히 '사칙연산'은 정말 가까이하기 싫은 존재인데요.

이런 유래와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접하면

조금이라도 관심이 더해질 거란 생각이 들어요.

 

 

 

미지수가 왜 'x'일까라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어요.

 

미지수가 알파벳 'x'로 정해진 것은 데카르트에 의해서입니다.
당시 인쇄술이 발전하지 않아
문장에 필요한 알파벳을 하나씩 인쇄판에 조합했는데
여기에 'x'가 가장 많이 남았고
여분이 가장 많은 'x'를 미지수로 표기했다고 해요.

 

 

 

 

알고보면 수학의 유래는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숨어있네요.

단순한 사칙연산을 반복해서 공부하기 전에

이런 이야기들부터 접하면

도대체 누가 이딴걸 만든거야!라는 분노에서

사칙연산을 대하는 마음이 조금은 너그러워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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