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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어드벤처 1 : 런던 - 쿠키들의 신나는 세계여행 ㅣ 쿠키런 어드벤처 1
송도수 글, 서정은 그림 / 서울문화사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쿠키런 어드벤처 울후니 빵빵터지는구나~
주말되면 아빠랑 딸, 아들이 쭈루룩 앉아서 스마트폰게임을 합니다.
바로 쿠키런! 생명이 필요하다면서 소리를 지르고 서로 1등할거라면서 승부욕 발동합니다.
카톡카톡 스마트폰 알림도 요란하구요.
저는 옆에서 셋이 하는 걸 보면서 어이가 없어서 웃고마는데요.
쿠키런 울 집 아이들에겐 해피바이러스인건 분명합니다. 아빠와 함께 게임하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고 하니 말이죠.

쿠키런 어드벤처 책이 나왔다는 말에 눈이 갔습니다.
이왕이면 게임보다 책을 봤으면 하는 마음이 들곤하는데요.
이왕이면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책이라면 더 가까이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세계여행을 하는 이야기라니 더욱 관심이 갔어요.

용감한 쿠키군과 명랑한 쿠키양이 쿠키런 어드벤처의 주인공입니다.
기억을 상실하고 런던에 호숫가에 떨어진 쿠키군.
왜 쿠키군은 기억을 상실했을까요? 왜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게합니다.
자신의 이름을 포함하여 모든 기억을 잃은 쿠키군은 병원 진단결과 쿠키임이 밝혀집니다.
쿠키군의 피는 딸기우유!
갑자기 나타난 악당들에 의해 쫓기게 된 쿠키군은 점술사를 찾아갑니다.

점숨사는 악당들에게 잡히면 위험하다면서 명랑한 쿠키양을 만나라고 합니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쿠키군을 명랑한 쿠키군은 잘 도와줄까요?
악당들을 피해 목숨을 구하고 잃어버린 기억을 찾을 수 있을까요?
쿠키족의 숨겨진 역사에 대해서도 들려줍니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같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쿠키런 어드벤처 책 속 이야기에서 세계여행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들은 나오지않습니다.
전체적인 배경화면들과 아랫부분에 따로 런던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지요.
쿠키런 캐릭터가 등장하는 런던을 배경으로 하는 모험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마지막 장에서 쿠키런이 지나갔던 런더의 명소들을 다시 한번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만화 속에는 분명 등장했었는데 금방 지나쳐버린 곳들입니다.
이 부분을 통해서 런던의 명소에 대해 다시 한번 살펴볼 수 있었어요.

런던에 대해 보여주고 있지만 만화적인 요소가 더 두드러지게 담겨있는 만화책이었어요.
아이들은 빵빵 터지면서 다음 권을 기대하는 만화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