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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보물찾기 : 이집트 문명 편 1 ㅣ 세계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 2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1월
평점 :
품절

세계사 보물찾기 이집트
보물찾기 시리즈는 아이들보다 제가 더 좋아하는 학습만화입니다!
역사울렁증인 제가 학습만화를 통해 조금씩 울렁증을 극복하고 있다죠.
암기 위주의 역사 공부보다 흐름을 알고 흥미를 느끼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걸 알기에!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꼭 읽으라고 가까운 곳에 두고 수시로 읽게 하고 있어요.

세계사 보물찾기는 세계 곳곳을 탐험하면서 역사 상식을 키우게되는 학습만화입니다.
역사와 유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봉팔이가 등장합니다.
다른 보물찾기 시리즈에서는 악당으로 등장하는 봉팔이가 세계사보물찾기에서는 주인공으로 등장하죠.
유쾌한 만화캐릭터들이 다양한 모험을 하면서 역사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들려줍니다.

이 책은 이집트 문명편으로 "파라오의 저주!"를 소재로 이집트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파라오의 저주.
진실일까요? 허구일까요?
"파라오의 저주는 진짜야, 진짜라고!"

영화를 통해서도 많이 접하게되는 소재인데요.
파라오의 저주는 '투탕카멘의 저주'라 불리는 것으로 과장된 이야기로 판명이 되었어요.
1903년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는 영국의 부호 카나본 경과 만나면서 왕가의 계곡을 발굴하게 됩니다.
그리고 6년 후 투탕카멘의 무덤을 발굴하는데요.
한번도 도굴되지 않은 완전한 상태였고 그 안에는 엄청난 유물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발굴에 참여했던 인물들이 잇따라 죽었습니다.
발굴 5개월 후 카나본 경이 말라리아모기에 물려 죽은 것을 시작으로 발굴에 참여했던 수십명의 사람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나 정신 찾란 및 자살등의 이유로 죽음을 맞이했어요.
발굴 당시 무덤 입구에 "파라오의 영원한 안식을 방해하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라고 적혀 있었기에
사람들은 이를 보고 모든 일이 파라오의 저주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여기게 되었답니다.
그 당시엔 이유를 알 수 없은 연이은 죽음에 저주!라는 칭호가 붙게 되었지만 발굴 책임자 하워드 카터는
66세까지 살았고 연지 인부들은 단 한사람도 죽지 않았다는 것으로 밝혀져서 실상은 저주가 아닌것으로 판명이 났어요.
예전에는 알쏭달쏭한 믿거나 말거식 미스테리 사건이었는데 말이죠.

역사에 등장하는 단답형의 명칭과 이름들을 암기식으로 접하면 정말 재미없습니다.
잘 외워지지도 않고 흥미도 떨어지는데요.
이야기와 함께 역사 속 숨겨진 비밀을 듣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갑작스럽게 붕괴한 고왕국도 점점 쇠퇴했습니다.
거대한 피라미드와 신전의 건축이 그 원인이었다 추측하지만 진짜 원인은 따로 있었다고 하네요.
절대 권력이 무너진 결정적인 원인은 다름 아닌 기후의 변화!
사람들은 파라오가 강의 수량을 조절하고 세상을 다스린다고 믿었기때문에 농경지가 엉망이 되고
나일강마저 말라버리자 파라오의 권위는 땅에 떨어지고 붕괴할 수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역사의 흐름을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이집트 최고의 예술품은 무엇일까요?
스핑크스, 피라미드?
1912년 독일의 고고학자 루드비히가 아마르나에서 발굴한 흉상 네페르티티 채색 흉상입니다.
흉상만 봐도 아름다움이 느껴진다고 하는데요.
모든 행사마다 빠지지 않고 왕과 함께 참여했을 정도로 이크나톤 왕이 유일하게 사랑한 왕비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크나톤이 죽자 이집트는 암흑기를 맞이하고 그녀의 행방도 역사 속에 사라졌다고 하는데요.
그 밝혀지지 않은 진실이 무척 궁금해집니다.


세계사 보물찾기는 학습만화이지만 역사 속 흥미로운 이야기를 잘 담고 있어서
더 많은 이야기를 궁금해지게 하는 책인 것 같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이집트 문명편! 다음 이야기는 또 어떤 숨겨진 진실을 들려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