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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브릭마스터 : 키마 - 신비의 에너지, 키를 찾아라! ㅣ 레고 브릭마스터
한정원 옮김 / 아이즐북스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7살 후니가 완전 열광하는 레고키마 브릭마스터 입니다.
레고닌자고 브릭마스터로 그 진가를 확인해서 키마가 언제 나오나 기다리고 있었다죠!
키마가 훨씬 더 아기자기한 것이 완성도가 높은 것 같아요.
레고키마 브릭마스터는 레고 블록 187개와 미니 피겨 2개가 포함되어있어요.
블록으로 키마모델을 하나씩 만들어가고 블록을 분해해서 또 다른 모델을 만들어가는 형식이에요.
처음 만드는 아이는 진행 속도가 진짜 늦어요.
왜냐면 하나 만들고 나면 절대로 부술 수 없다면서! 한참을 가지고 논 다음에 분해해서 다른 걸 만들거든요.
책에 포함된 레고 블록 187개만 따로 더 구입을 할 수 있으면 정말 많이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커다란 하나의 레고 작품도 좋지만 실제로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엔
손에 딱 들어오는 크기의 레고모델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전시용이 아니니까요. 마음대로 가지고 놀면서 분해하고 또 새로 만들고 하는 손쉬운 구성이 브릭마스터에요.
레고 조립을 어려워하거나 이제 시작하는 아이에게 초보연습용으로
조립도를 보면서 하나씩 만들어가는 연습을 하게 해주면 거뜬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집중력 키워주기엔 레고만큼 좋은게 또 없죠.

신비의 에너지, 키를 찾아라!
이 책은 기본적으로 키마 레고블록을 조립하는 조립도를 중심으로 구성된 책이지만
키마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키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서 흥미를 더해줍니다.
미니 피겨는 사자부족의 보병 레녹스와 악어 부족의 보병 크롤리가 들어있어요.
무기도 하나씩 포함되어있습니다.
레녹스와 크롤리, 둘 중 누가 먼저 키를 찾는지 시합을 하는 만화를 보여주면서
각 대결에 필요한 신전과 차량들을 만들어갑니다.



레고키마 브릭마스터는 휴대하기 좋은 책입니다.
앞부분에는 레고블록을 담을 수 있는 상자가 붙어있어서
조립도 책과 함께 가방에 쉽게 넣어다닐 수 있어요.
여행을 가거나할때 책만 챙겨가면 레고놀이를 어디서든 할 수 있으니 휴대와 보관이 간편합니다.

가장 중요한! 레고블록 187개.
비닐에 담겨있는데 작은 블록들도 있기 때문에 보관할 때 꼭 지퍼락비닐에 넣어야할 것 같아요.
은근히 레고 블록들은 작은 블록들이 잘 없어지더라구요.
비닐에 넣어있을 땐 별로 없는 것처럼 보였는데
쏟아놓으니 블록들이 제법 많아요.
차량을 만들 바퀴도 보이고 피규어도 보이고 무기도 보입니다.
아이들이 만들기를 시작할때는 플라스틱통 넓은 거에 쏟아주면 분실도 안되고 만들기도 쉬운 것 같아요.
그냥 바닥에 놓으면 백프로 잃어버리면서 찾아달라고 엄마를 찾아댑니다.

레고조립도 하다보면 정말 많이 느는 것 같아요. 7살 후니 처음엔 조립도만 보면 어렵다고 하더니
이젠 조립도만 있으면 이런 건 문제없다며 뚝딱 잘 만들어가는 걸 보면.
역시 아이들은 많이 해보면 다 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레고키마 브릭마스터 187개의 조각들로 총 18개의 레고키마모델을 만들 수 있는데요.
그것말고도 아이의 상상으로 마음대로 만들어 갈 수도 있어요.
후니가 만든 레고 키마 모델을 공개합니다. 짜잔.










키마모델은 아이 손에 딱 맞는 사이즈에요.
만들어 놓고 나면 완성도가 있어서 커다란 박스 못지 않는 만족감을 주는 것 같아요.
한번 만들어 장식하는 것이 아닌 계속 만들어가면서 가지고 놀수 있는 장난감같은 레고인 것 같아요.
키마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딱인 레고 브릭마스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