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 종이접기 - 손끝에서 시작하는 특별한 행복
이인경 지음 / 미호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35가지 아기소품, 실용소품 종이접기

종이접기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엄마 이거 접어죠! 저거 접어죠!

접어달라는 건 정말 많은데 워낙 손재주가 발재주다보니 해주지 못해서 안타까울뿐입니다.

오늘 아이들과 본 이 책 또한 아이들이 서로 접어달라고 해서 난감했던 책입니다.

엄마는 손이 발이란다!!! 미안하다 얘들아.

결국 두녀석 만들고 싶은 것을 찾아 알아서 만들어버렸습니다.

 

 

 

 

 

"아기가 태어나고 자라서 4-5세가 될 무렵, 다시 한번 가족이 모두 함께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제 2의 태교책이 되길 바랍니다."

 

손끝에서 시작하는 특별한 행복 태교 종이접기.

이 책은 태교를 위한 종이접기 책입니다.

그런데 책에 소개된 35가지 다채로우 아기 소품과 실용 소품이 정말 예뻐서

그냥 종이접기책으로도 활용해도 충분했습니다.

 

손재주가 없다면 태교때부터 미리 조금씩 연습해서 아이들에게 뚝딱 만들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은 임신 기간 중 태교에 목적을 둔 책이기는 하지만 단지 열 달만을 위한 책은 아니었어요.

종이접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만들어 보고 싶은 예쁜 소품들이었습니다.

 

"혹 완성이 어렵거나 모양이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더라도 조급할 필요는 없답니다.

이럴 경우 과감하게 접기를 멈추세요! 그리고 서두르지 마세요!

종이접기는 신기하게도 지금 당장 접히지 않더라도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어 해결되는 경우가 있답니다."

 

책에 소개되는 종이접기는 쉬운 것도 있지만 접기 어려운 것들도 있었어요.

차근차근 따라하면 될 것 같았는데 막상 해보면 머리가 멍해지고 마는데요.

그럴땐 계속 접지말고 다음 번으로 넘기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종이접기에 준비물은? 색종이와 가위, 풀, 테이프!라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역시 눈을 사로잡는 종이접기엔 준비물도 남다른 것 같습니다.

두꺼운 종이를 접거나 모서리를 접을 때 사용하는 스패튤라라는 것도 있고,

종이접기에 세밀한 부분을 접거나 뺄때 족집게도 사용합니다.

그리고 두꺼운 종이를 접을 때 사용할 송곳, 모빌을 만들 십자수실, 색끈, 낚시줄과 비즈줄, 레이스리본, 스탬프까지

좀 더 다양하고 완성도 있는 종이접기는 준비물부터 다른 것 같아요.

종이도 문방구에서 파는 색종이가 아닌 패턴지, 포장지, 수입지, 크라프트지까지 정말 다양한 종이가 필요합니다.

종이접기는 어떤 색과 질감의 종이로 접느냐에 따라 같은 모양도 천지차이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감각있는 종이접기를 위해서는 이런 것들을 준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귀여운 아기소품, 자연을 담은 아이디어, 두고두고 쓸모 있는 상자, 같고 싶은 실용 소품

4파트로 나누어 아기자기한 종이접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팬시점에서 파는 것 같은 상자와 액자, 휴지 케이스등은 잘 만들어 선물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면 더욱 좋을 소품들입니다.

아주 쉬운 난이도의 종이접기도 있지만 제법 어려운 종이접기도 있기 때문에

수준에 맞는 것을 골라서 만들기 시작하면 될 것 같아요.

 

 

 

 

 

 

 

두 아이는 예쁜 옷접기를 보고 우리 가족 만들기를 해봤어요.

엄마,아빠,누나,동생 책에 나온 옷접기를 보고 옷을 만들고 풍선으로 얼굴을 만들어 붙였어요.

 

 

 


 

 

 



 

 

 

 

완성한 우리 가족입니다! 귀엽게 만들어서 문에 붙여줬어요.

종이접기는 아이들과 함께할 수록 더 좋은 것 같아요.

저도 틈틈이 책속 아기자기한 소품만들기를 연습해봐야겠어요.

엄마 이거 만들어죠!라는 요구에 물론이지!라고 대답할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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